대만의 민중당 주석, “대만-미국-일본의 안보 정례 협의”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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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의 민중당 주석, “대만-미국-일본의 안보 정례 협의”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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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과도 대화와 교류의 생각 
쿼엔쯔아(柯文哲 : 교문철, 64) 대만 민중당 주석(2014년도 사진). 사진=페이스북 

2024년 1월의 대만 총통선거에 입후보한 쿼엔쯔아(柯文哲 : 교문철, 64) 민중당 주석(전 타이베이 시장)이 1일 타이베이시 근교에서 일본의 요미우리신문과 단독 인터뷰에서, “중국의 군사적 위압으로 긴장 상태가 계속되는 대만 해협을 둘러싸고 대만, 미국, 일본의 고위관료에 의한 안보협의의 정례 개최를 제안하고, 중국과도 문화, 스포츠, 경제 분야의 대화와 교류를 진행시켜 정치적 대립을 완화시켜 나가는 생각을 나타냈다”고 신문이 3일 보도했다.

쿼엔쯔아 주석은 “일본이 해상 수송에서 대만 해협을 이용하고 있는 것과 관련 ‘일본에 있어서 대만의 중요성이 증가하고 있다. (안보면에서의) 정보 교환이 중요하다”면서 “대만-미국-일본에서 안보협의를 빈번히 개최하는 일이나 외교면에서의 제휴의 필요성”을 언급하고, 대만이 지향하는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 가입에 대해 일본의 협력을 요구할 생각도 드러냈다고 요미우리는 전했다.

쿼엔쯔아 주석은 이어 차이잉원(蔡英文 : 채영문)정권 아래에서 첨예하게 대립이 깊어지는 중국과의 관계에 대해 “다툼 없는 분야에서 교류해야 한다. 정치의 문제는 마지막”이라면서 “중국과의 의사소통은 대만이 충분한 방위력을 가지는 것이 전제다”고 말해 대만 방위 능력 향상도 동시에 진행할 생각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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