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특례시 마산합포구는 관내 우수한 수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공급하기 위해 마산합포구청 앞 광장에서 개최한 수산물 직거래 장터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21일 밝혔다.
수산물 직거래 장터는 추석명절을 맞아 수산물 소비를 촉진하고 소비자들이 안전한 우리 수산물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게 하고자 마련됐는데,이번 행사에 김이근 창원시의회 의장을 비롯하여 강용범 경남도의회 부의장 및 도·시의원들과 수협 관계자들 그리고 김선민 구청장을 포함한 마산합포구 직원들이 함께 하여 수산물 소비촉진에 힘을 더 했다.
이번 행사에는 관내 수협과 시 지정 특산물 생산업체가 참여한 가운데 홍합, 오징어, 멸치, 피조개, 어간장, 젓갈류 등 30여종의 수산물이 8 ~ 45%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됐다.
이날 장터에는 피조개 무료시식회, 국악버스킹, 투호체험장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함께 펼쳐졌으며 제수용 선어세트 등 이색적인 수산물 경매가 시연되어 행사장 방문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날 수산물 경매에서 발생된 수익금 전액은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기탁할 예정이다.
관내 이·통장님과 인근 아파트 주민, 공공기관 직원들이 품질 좋고 저렴한 수산물을 구입하기 위해 장터를 방문해 성황을 이뤘는데, 직거래 장터는 찾은 한 구민은 “싱싱한 수산물에 흥겨운 음악과 다양한 행사까지 너무 즐거운 시간이였다”면서 장터 참여 소감을 밝혔다.
김선민 마산합포구청장은 “이번 행사가 수산업계는 매출 증대로 구민들에게는 신선하고 품질 좋은 우리 지역 수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뜻깊은 행사라 생각한다”며 “앞으로 우리 수산물 소비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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