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 교육감은 본인의 전 재산에 해당하는 거액의 자금을 빌리면서 이자는 지급하지 않기로 하는 차용증을 썼다고 한다. 상식을 벗어난 차용증이다.
공 교육감은 자사고 설립 우선 협상대상자로 최종 선정된 하나금융지주 김승유 회장에게서도 300만원의 격려금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돈 빌린 학원은 집중 단속에서 제외하고, 격려금 낸 교장 등 3명은 승진시켰으니 하나금융지주의 자사고 설립과 운영에 교육감으로서 영향력 행사는 불 보듯 뻔한 것 아닌가?
댓가성 뇌물수수 혐의뿐 아니라 공 교육감이 차용증의 내용을 숨기고 “이자까지 쳐서 모두 갚았다”고 거짓말까지 한 것은 스스로 교육감의 자격이 없음을 입증한 것이다.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어떻게 거짓말하는 교육감에게 맡길 수 있겠는가?
구차한 변명은 이제 그만하고, 공정택 교육감은 즉각 사퇴하라.
검찰은 공교육감의 뇌물수수 혐의에 대해 철저히 수사하고, 한 점 의혹 없이 진상을 밝혀라.
2008년 10월 9일
민주당 부대변인 유 은 혜
뉴스타운
뉴스타운TV 구독 및 시청료 후원하기
뉴스타운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