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교육청계양도서관은 8~9월 2023년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사업으로 ‘인천의 잊혀진 실학자–성호학파를 인천으로 확산시킨 소남 윤동규’ 인문학 강좌를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은 도서관을 통해 인문 가치를 체험할 수 있는 문화체육관광부의 인문프로그램 제공 사업으로, 계양도서관은 올해 공모사업 시행도서관으로 선정됐다. 5~6월 윤동규 선생을 집중 조명해 보는 1차 프로그램에 이어 8~9월 2차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2차 프로그램은 ▶소남 선생의 천문학 ▶소남 사상의 문화콘텐츠 ▶소남 필사 세계지리 '곤여도설' ▶인천의 술 주방문 ▶윤동규의 인성교육 등 인문학 강연과 소남 선생의 공부길(인천 도림동 ~ 성호박물관)을 직접 걸어보는 탐방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후속모임으로는 소남 윤동규 선생의 유물과 학문을 어떻게 인천시민의 문화유산으로 만들 것인가 함께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프로그램 참여 신청은 24일부터 계양도서관 홈페이지(https://lib.ice.go.kr/gyeyang)에서 온라인으로 접수할 수 있고, 자세한 사항은 독서문화과(032-540-4478)로 문의하면 된다.
계양도서관 관계자는 “강연과 탐방을 함께하는 ‘읽·걷·쓰’ 통합형 인문학 프로그램을 통해 인천시민의 생활 속 인문 정신문화 가치가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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