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세계합창올림픽에는 전 세계 90개국 600여 합창단과 단원 3만여 명이 참가해 26개 종목에서 열띤 경연을 벌인 결과, 조선행 지휘자가 이끄는 천안 글로리아합창단이 어린이 합창부문에 줄넘기 놀이, 소유유, 글로리아, 아베마리아 등 4곡을 연주하여 금메달을 수상했다.
'세계합창올림픽'은 지난 2000년 오스트리아 린츠에서 처음 개최돼, 격년제로 열리는 세계에서 가장 규모가 큰 합창경연대회인데, 합창을 통해 국적과 이념을 초월해 노래하는 인류, 하나된 세계를 추구하고 민족 간 화합에 기여하는 것을 이념으로 하고 있다.
조선행 지휘자는 "한국적인 색채가 잘 나타난 곡을 선곡하여 한국의 문화를 세계에 알리고 싶었다"면서 "순수 아마추어 단원들이 세계 유수의 합창단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어 큰 자부심을 느꼈다"고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천안 글로리아 합창단은 지난 1995년에 창단, 단원 43명으로 구성됐으며, 1999년 일본 4개지역 순회 연주회, 2001년 폴란드 세계 청소년 합창제 공연 등 국ㆍ내외에서 총 100여회의 공연을 펼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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