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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D수첩 화면 ⓒ MBC^^^ | ||
최근 YTN 사장에 이명박 대선캠프에서 상임특보를 지낸 구본홍씨가 임명됐다. 역시 언론특보를 지낸 정국론 전 진주 MBC 사장도 같은 날 아리랑TV 사장으로 임명됐다.
13일에는 방송특보단장을 지낸 양휘부 전 방송위원회 상임위원이 KOBCO(한국방송광고공사) 사장에 임명됐다. 이렇게 공정이 보장되어야할 방송에 대선 언론특보를 기용한건 유례가 드문 일이다.
이동관 청와대 대변인은 이동관 대변인의 농지 구입 과정 의혹을 취재한 언론사에 직접 비보도를 요청했다. 또 촛불집회가 시작되던 5월엔 청와대 인사가 EBS에 전화를 걸어, 광우병 위험을 다룬 EBS < 지식채널e > 재방송이 일시적으로 결방됐다.
쇠고기 수입정책반대에 대한 광화문의 촛불은 KBS로 YTN, MBC로 향하기도 했다.
5년 전 일이다. KBS가 시끌시끌했다.
노무현 전 대통령의 측근 서동구 씨의 사장 임명 때문이었다. 기자들은 몸을 던져 이를 저지하려했다. 시민단체들도 들고 일어났다.
이때 낙하산 인사를 가장 강하게 비판했던 곳 중 하나가 한나라당이었다. 당시 한나라당은 “노무현 대통령이 측근인사를 임명한 것은 방송을 좌지우지 하려는 속내”라며 임명 철회를 촉구했다. 결국 서 씨는 8일 만에 자리에서 물러났다.
이 대통령은 “언론은 보도의 자유를 가져야 한다… (언론 관계는) 정치공학적 차원에서 계산해서 할 일은 절대 아니다”(2007년 5월31일 한국신문방송편집인협회 세미나)라거나, “국민을 섬기는 마음으로 언론과 가깝게 지내겠다”(2008년 4월4일 신문의 날 축하 연설)고 강조해왔다. 지난해 노무현 전 대통령이 기자실 통폐합을 추진할 때도 이 대통령은 공·사석에서 “대통령이 임기 말에 왜 저런 일을 할까”라며 부정적 견해를 나타냈다.
프레스 프렌들리는 국민을 섬기는 마음으로 언론과 가까이 지내겠다는 정부의 다짐을 뜻한다. 그러나 취임 100일 넘은 지금, 그 반대로 국민의 목소리를 얼만큼 존중하는지, 측근을 심어 언론을 장악하려는것은 아닌지 사람들은 묻고 있다.
뉴스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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