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대배심 전직 대통령 첫 번째로 트럼프 기소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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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대배심 전직 대통령 첫 번째로 트럼프 기소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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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럼프 전 대통령은 기소에 대해 “정치적 박해”라며 반발
- 선거 영향 불가피
트럼프는 주 검찰에 출두해야 하며, 거부할 경우 구속영장이 발부될 것으로 내다보인다.

미국 도널드 J. 트럼프 전 대통령(76)의 불륜 무마(입막음) 비용을 지불하고 무마를 시도한 혐의로 AP통신 등 다수의 미국 언론들은 30일(현지시간) 미 동부 뉴욕주 대배심이 트럼프를 기소하기로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미국의 전직 대통령이 기소되는 것은 이번이 최초이다. 2024년 대선 출마를 밝히고 있는 트럼프 전 대통령의 선거전 영향은 불가피해 보인다는 게 현지 언론의 전망이다. 그러나  기소 내용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지금까지 줄곧 일관되게 의혹을 부인해 왔으며, “민주당의 정치적 동기에 근거한 수사”라고 주장해왔다.

30일 성명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은 기소에 대해 “정치적 박해”라며 반발하고, 공화당도 기소 움직임을 비판하고 있어, 당파 갈등의 격화는 불가피해 보인다.

트럼프는 주 검찰에 출두해야 하며, 거부할 경우 구속영장이 발부될 것으로 내다보인다. 트럼프 대리인은 이날 전 대통령의 기소 통지를 받았다고 밝혔다.

주 검찰은 지난 2016년 대선 직전 불륜관계에 있었다고 주장했던 포르노 여배우 스토미 대니얼에게 전직 대통령 측이 약 13만 달러(약 1억 7천만 원)로 입막음 비용을 지불했다는 의혹을 수사해왔다.

입막음 비용은 트럼프 전 대통령의 당시 고문 변호사가 지불하고, 나중에 전 대통령이 변제했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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