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도쿄 상공 리서치가 8일 발표한 지난 1월의 전국 기업 도산(부채액 1천만 엔 이상)은, 전년 동월대비 26.1%증가한 570건으로 10개월 연속으로 증가했다. 4개월 연속 모두 중소기업이었다.
이날 도쿄신문 보도에 따르면, 식량, 에너지 등 고물가가 이어지면서 거래처와 소비자에게 가격 전가가 어려운 중소기업들이 주름살을 앓고 있다.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는 기업들을 떠받쳐온 ‘공적 지원’인 실질 무이자 무담보 “제로 제로 대출”은 앞으로 상환이 본격화되도록 돼 있어, 도산 건수의 증가는 계속될 가능성이 있다.
부채 총액은 15.6%감소한 565억2400만 엔으로, 1월로서는 1973년 이래 50년 만의 저수준이라고 한다. 부채액 5천만 엔 미만의 도산이 60%를 차지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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