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달고 시장, 전동 킥보드 공유서비스엔 반대,
- 사고 다발과 부절절한 주차 등 문제 많아
안 이달고 프랑스 파리시장은 전동킥보드 공유서비스를 파리 시내에서 계속 수용할 것인지를 묻는 주민투표를 오는 4월 2일 실시한다고 시장과 인터뷰를 한 현지 신문인 ‘파리장’이 15일 보도했다.
파리시는 지난 2018년부터 전동킥보드 공유서비스를 도입했다. 도시의 이동수단을 늘리는 한편 사고의 증가와 부적절한 주차에 따른 문제로 비판도 많다.
이달고 시장은 인터뷰에서 “환경을 보호하지 않고, 서비스의 종업원은 고용 측면에서 제대로 보호받지 못하고 있다”며 계속 반대의 입장을 견지하고 있지만, 주민투표의 결과를 존중하겠다고 말했다.
또 개인 소유의 전동 킥보드에 대해서는 앞으로도 사용 가능하게 할 것이므로 ‘걱정할 필요 없다“고 이달고 시장은 덧붙였다.
파리에서는 당초 다수의 공유 서비스 기업이 난립해 비판을 불러일으켰기 때문에, 지난 2020년 이후 3사 총 1만5천대로 한정했었다. 보도의 통행이나 2인승을 금지하는 등의 규제가 마련되었지만, 규칙 위반은 많아 현저히 사고가 증가해 왔다.
뉴스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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