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 '나그리스' 태풍, '1만3천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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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나그리스' 태풍, '1만3천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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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통상부, 교민 인명피해 없는 것으로 파악

^^^▲ 지난 3일 미얀마 남쪽 해안지방을 강타한 사이클론 '나르기스'로 인한 피해가 상상외로 커지고 있다.^^^
미얀마는 '열대성 태풍 사이클론'이 중남부 지방을 강타하면서 1만3천여명의 희생자를 낸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한편 6일 외교 통상부는 "이번 사이클론으로 우리 교민의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미얀마 강타 '나그리스', '1만3천 사망'

미얀마를 강타한 사이클론의 피해가 시간이 갈수록 확산되고 있다. 미얀마 중남부가 지난 3일 시속 190km의 사이클론 '나그리스'가 상륙해 현재 1만3천여명 이상의 인명피해가 났으며 최대 도시인 양곤에서는 가옥 2만여 채가 파괴되는 등 미얀마는 큰 피해를 입었다.

미얀마 국영TV의 인명 피해 집계는 훨씬 심각하다. 수도 양곤의 국영 라디오방송 나이피이타우는 보가라이 마을에서만 3천여명이 실종됐다고 밝혔다.

또한 이재민 9만 명은 갈 곳을 잃었으며 주요 도시들에서는 전력 공급이 끊기고, 생필품 가격까지 천정부지로 치솟는 등 사이클론 피해가 점차 확산되고 있다.

미얀마 정부, '유엔 국제단체 도움 요청'

로이터통신 등 주요 외신들에 따르면 지난 3일 미얀마 남쪽 해안지방을 강타한 사이클론 '나르기스'로 인한 피해가 상상외로 커 미얀마 군사정권도 이례적으로 유엔 등 국제단체에 도움을 요청했다.

미얀마 군사정권은 그동안 국제 구호단체의 자국 내 활동을 통제해왔고 이에 국제적십자사, 국경없는 의사회 등의 미얀마 내 활동은 매우 제한적이었다.

한편 로라 부시 미국 대통령 영부인은 관련 성명을 발표하고 미얀마 정부가 미국 구호요원들을 받아들일 경우, 언제든 구호 물자와 인력을 현지로 급파하겠다고 밝혔다.

우리 정부도 미얀마의 피해복구를 돕기 위해 인도적 지원에 나설 방침이다. 반기문 유엔총장도 "유엔은 인도적인 차원에서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하겠다"며 지원의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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