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진도군 산림조합이 ‘양묘하우스 시설공사’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고용된 인부들의 ‘인건비 정산내역’을 허위로 부풀려 ‘보조금 유용 의혹’을 사고 있다.
진도군 산림조합이 추진하고 있는 양묘하우스 시설공사는 자기부담금 1억2천여만원의 사업비를 투입, 총 17여명 가량의 지역주민들을 고용해 인건비를 지출한 것으로 ‘인건비 정산내역’에는 나타나 있다.
그러나 취재 결과, 진도군 산림조합이 이 사업을 추진하면서 실제 고용한 인부는 6~9명 안팍으로 밝혀졌으며, 나머지 7~8명은 사업 목적이 전혀 다른 ‘숲 가꾸기 산림조성 사업’ 현장에서 근무한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숲 가꾸기 산림조성 사업’에 참여한 김모(의심면 만길리) 씨는 “진도군 산림조합이 추진한 ‘양묘하우스 시설공사’에서 일한 적이 없다”며 “지난 3월부터 단풍나무와 후박나무를 심고 옮기는 ‘산림조성 사업’에 참여했을 뿐 이다”고 말했다.
이같은 의혹에 대해 진도군 관계자는 “보조금을 유용했다는 의혹이 사실일 경우 조사와 관련법규에 따라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실제로 ‘진도군 보조금 관리조례 제11조와 제17조는 보조금을 용도외 사용하거나 허위로 허위보고를 했을 경우 제재하도록 명시돼 있다.
한편, 진도군 산림조합 관계자는 “사업을 추진하면서 사업 내역서를 허위로 기재하거나 보조금을 유용한 사실이 없다”며 “언론이 사실과 다른 엉뚱한 사람들의 말만 믿고 취재에 나선 것 같다”고 제기된 의혹들을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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