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AI 비상 ‘14만9천마리’ 살처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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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AI 비상 ‘14만9천마리’ 살처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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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 농장서 수송차량 출입 확인

전라남도가 전북 정읍에서 발생한 AI의 관내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지난 8일 9개 농장에서 사육하는 닭과 오리 14만9천1백여마리를 강제 살처분 했다.

전남도에 따르면 지난 3일 AI가 발생했던 전북 정읍의 오리농장에서 하루 전인 2일 나주 소재 H오리 도축장에서 작업했던 수송차량 5대가 3일부터 5일 사이 나주 3곳과 구례· 해남 각 2곳, 무안· 영암 각 1곳 등 9곳의 농장에 추가로 출입한 것을 확인했다.

이에 전남도는 이날 이들 9개 농장에서 사육하는 닭과 오리 14만9천100마리를 강제 살처분 하고, 예비비 3억원을 긴급 투입했다.

전남도는 이번 강제 살처분은 야생성이 강한 오리의 특성상 감염 여부의 조기진단이 어렵기 때문에 긴급 방역차원에서 이뤄진 것이라고 밝혔다.

또, 전남도는 살처분에 참여한 방역 공무원에 대해 항바이러스제제인 타미플루와 방역복을 공급했다.

한편 전남도 관계자는 “AI 예방을 위해 도내 방역통제초소 5개군, 11개소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며 “특히, 예비비 3억원을 긴급 투입해 축산농가에 소독약품을 공급하고 중점 방역대상인 960개 농장은 하루 한 차례 집중소독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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