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청 홈페이지 낮잠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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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군청 홈페이지 낮잠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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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억4천만원 들여..반쪽짜리로 전락

^^^▲ 가평군청 홈페이지
ⓒ http://www.gp.go.kr/^^^
군수 치적 알리기 ‘급급’

수억원을 들여 개편한 가평군 홈페이지 관리가 엉망인 채로 실과별 홈페이지의 업그레이드가 되지 않아 군 주요 시책의 홍보는 물론 정보화 시대에 뒤떨어지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가평군 홈페이지는 각 실과별 홈페이지가 올 들어 3개월이 지났음에도 아직도 2007년 주요 업무추진사항을 나열하고 있다.

정작 군민들에게 필요한 정보를 전달하는 실과별 홈페이지는 낮잠을 자고 있는 반면 ‘함께하는 군수실’은 단체장 치적용으로 각종 사진이나 동영상이 잘 활용되고 있는 상태다.

실제 가평군 경제과는 2007년 주요 업무시책 중 ‘공동브랜드 육성 및 홍보’에 관한 사항이 농업기술센터로 업무가 이관됐음에도 아직까지 버젓이 경제과 홈페이지에 남아 시민들에게 혼동을 주고 있다.

게시판 동영상과 관련해 한 네티즌은 “수억원을 들여 개편한 홈페이지가 사진이나 동영상이 올라갈 수 없도록 한 것은 반쪽짜리 게시판”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나 ‘함께하는 군수실’ 사이트는 이진용 가평군수의 동영상 및 사진을 비롯한 스피치 칼럼 등은 물론 한 주일간의 시간대별 일정이 상세히 나와 있어 대민서비스는 등한시한 채 자치단체장 알리기에만 급급한 것처럼 비쳐지고 있다는 지적이다.

한 군민은 “가평군 홈페이지에 가보면 군민의 참여마당이나 홍보보다는 홈페이지 개편이 꼭 자치단체장 치적 알리기 위한 마당 같다”고 말했다.

가평군 전산담당 관계자는 “군 전체 홈페이지는 전산부서에서 담당하지만 실과별 홈페이지 관리는 실과에서 담당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가평군은 지난해 12월 2억4000만원을 들여 홈페이지 성능 개선 및 메뉴의 재구성으로 다양한 정보와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홈페이지를 개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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