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사랑이 질서요 생산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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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사랑이 질서요 생산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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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기상의 아침 칼럼2

아침사랑은 질서다. 가정에서도 질서요 사회에서도 질서요 국가에서도 질서다. 물론 종족보존을 위한 유전학에서도 큰 뿌리 질서가 분명하다. 미래보장을 위한 사회가치에서도 큰 줄기 질서로 틀림없다.

인간의 기본숙제인 인사(人事)중 첫째는 본인이 생존하는 것이고 둘째는 유전인자를 보호하고 덤으로는 미래종자를 발전시키는 것이다.

본인이 살아가지 않으면서 열 사랑을 해본들 소용없는 헛사랑이요, 후손이 살아갈 수 없도록 ‘씨밭’을 뭉개놓고 이러쿵저러쿵 만가지 색깔 논리로 삶의 가치를 논한들 부질없는 생이다.

아침사랑은 백년해로를 다짐하고 백년약속을 지켜가는 한 이불속에서의 정당한 사랑이다. 부부란 인연과 내외란 역할을, 가족은 동의하고 혈족도 동감하고 조상은 승락하고 후손도 허락하는 천지인(天地人)일체식 영원불멸 사랑이다. 머리와 가슴과 배꼽 아래가 모두 맞는 삼위일체식 사리 합당한 사랑이다.

그런 사랑 덕분에 우리들 대부분은 이 세상에 태어났다. 하늘의 축복을 받고 조상의 음덕을 받고 핏줄의 축하를 받으면서 말이다. 하늘과 땅 사이 모든 사회질서와 모든 미풍양속이 고루고루 환영하는 내외간 사랑을 통해서 말이다.

유사 이래 불륜을 통해 태어난 핏줄은 가정안은 물론 가정밖에서도 천대를 받아왔다. 첩자식과 개땅쇠는 모계가 비천한 출생이요, 애비없는 자식과 씨도둑한 자식은 부계가 비감한 탄생이다.

피임술의 발달과 성의 상품화에 이어 천민자본주의 쾌락문화는 남녀간 사랑을 머리에서 가슴을 경유하여 다운시키고 추락시키더니 급기야 배꼽 아래만 뜨거운 엔조이로만 유행되고 있다. 재밌게 살아야 된다면서 너는 내 여자, 즐겨야 된다면서 너는 내 남자, 묻지마 풋사랑들이 아침이 신선한 나라 조선에서 악성 안개처럼 만연하고 있는 것이다. 낮과 밤에 주로 가정밖에서 말이다.

심각함은 이런 묻지마 풋사랑이 가정이란 둥지로까지 안개처럼 스며들어 남편은 스캔들로 아내는 로맨스로, 부부의 사랑은 줄어들고 부부외 사랑을 위한 외출이 거듭되고 외박이 증가한다는 서글픈 현실이다.

불륜이 원인되어 이혼이 급증하고 가정이 파괴되어 사회적 손실이 천문학적 액수인데도 부부의 사랑을 가정 안으로 되돌리려는 국가정책적인 프로그램과 국가개조적인 이념철학이 전무하다는 점이다.

이는 돈만 보이고 돈 이외 가치는 보이지 않는 천민자본주의 풍조속에서, 남녀간 사랑에서도 돈전쟁이요 부부간 사랑에서도 돈폭탄이요 등등 돈불씨가 야금야금 악화된 연유가 안봐도 비디오처럼 확연하다. 돈없는 남편은 노숙자로 내다버리고 돈없는 아내는 무가치 여자로 내몬 ‘쩐의 감옥’에 장기 수감된 부부윤리와 성도덕 무시 한국 사회 너와 나의 공동책임이다.

사랑이 가정안보다는 가정밖에서 이뤄지는 성타락 국가의 지도자들은 사랑을 ‘가정으로 돌아가자’ 운동부터 벌여야 한다. 사회정책과 사회윤리 나아가 사회교육을 총동원해서라도 말이다.

여러 분야에서 세계 10위권 국가인 대한민국이니, 출산 도 10위권을 유지해야 미래가 보장될 것이다. 몽고반점 새파란 한민족이 좁장한 한반도나마 지켜내면서 지구촌 한 종족으로 살아남을 것이다.

부부의 아침사랑이 아름다운 나라로 돌아가지 않는다면 우리는 종족전쟁에서 머지 않아 차근차근 연패할 게 확실하다. 남성들의 외입은 씨가 번식력을 잃어가는 것임을 명심해야 한다. 여성들의 외출은 밭이 황폐돼 가는 것임을 각인해야 한다.

남녀간 사랑이 부부 중심으로 새벽과 아침에 정겨울 때 사회가 건강해지고 후손이 번영된다는 교훈은, 인류가 창조한 만 가지 윤리와 만 권의 책자에서 최고 이치이자 만고 불변의 진리다.

진리 따윈 묻지마라면서 오늘 낮과 밤에도 한국인들은 부당한 짝짓기에 몰두하려 한다. 묻지만 찰나 사랑을 위해 김서방은 공을 들이고 이여사는 분을 바른다. 동물처럼 쾌락성 성도구만 맞춰 즐기려 외출을 하고 외박을 감행한다.

가정으로 서둘러 돌아가야 한다. 오색찬란한 바깥 사랑을 과감하게 뒤로 하고 지극정성의 안방 사랑으로 떳떳하게 복귀해야 한다.

안방 사랑은 온천욕같은 건강욕이요 바깥 사랑은 샤워식처럼 임시욕임은, 내일 아침에 깨달아도 늦지 않다. 아침사랑이 건강해야 아침나라가 건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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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남진 2008-03-26 22:58:49
잠에서 깨어나 하루일을 챙기다보면 아내의 한마디가 그날의 기분을 좌우지하기도 한다. 이글을 읽고 한국의 정치판을 생각해본다. 어쩌다 이렇게 정치판이 어렵게되어가고있는지....

두모 2008-03-26 21:52:29
아침형 인간이란 말이 참 부럽다고 느꼈습니다. 밤낮생활리듬이 뒤바뀐지 오래되었습니다. 아침식사는 아점(아침과 점심식사를 함께하는 것)으로 하고, 밤늦도록 모임이다 뭐다하며 2차 3차를 예사로 알고 얼큰히 취한 얼굴로 집에 들어서니 어린 아이들은 이미 한밤중이건만, 부부는 신경전을 벌입니다. 알콜을 들이킨 이는 흥에 겨울지몰라도 그 큼큼한 냄새를 가까이서 향기롭다며 맞고 싶은 사람은 드물겁니다. 그러니 자연 밤은 시끌시끌하고 아침엔 눈뜨기가 싫고, 해가 중천에 떠서야 끙끙거리며 일어납니다. 아침시간이 중요한지는 알지만 실천하기는 참으로 어렵더라구요. 더구나 "아침사랑이 질서요 생산이라는 말씀이 더욱더 가슴에 와 닿습니다.

희구당 2008-03-26 20:54:18
전통과 윤리의 의미는 어디서도 찾을 수 없는 것이 당연한 현실인가. 망각에 대한 망각의 형상을 어디 가서 찾을 것인가. 경제만 중요한 게 아니다. 엔조이만 중요한 게 아니다. 결국에는 우주를 바라보는 시선을 넓혀야 할 게 아닌가. 그건 자신의 가치를 다시금 증명하는 길이다. 더부러 건강한 사회를 만들고 건강한 가정을 만드느 길일 것이다. 행복이란 따로 없는 것이다. 가슴이 탁 트인 듯한 지적에 대해 나름대로 공감이 갑니다. 다음 글을 기대합니다.

미소년 2008-03-26 17:08:57
이 세상에서 가장 위대한 사람은 자기자신과 사움에서 이기는 자요.
가장 현면한 사람은 자기의 부족한 부분을 채울려고 노력하는 자요.
가장 현명한 사람은 자기 자신의 변화를 위해 자기암시와 자기와 대화의시간을 별도 갖는 사람입니다.
바로 그시간이 동뜨기 전의 시간이라고 합니다.
이른 아침의 질서를 순응하면서 자연스럽게 자기 자신을 변화시킬 수 있는 자는 성공의 지름길을 걷는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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