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엔텍, 환경사업부문 대규모 공급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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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엔텍, 환경사업부문 대규모 공급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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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에너지전문그룹 위상 더욱 굳힌다

지엔텍홀딩스(대표 정봉규)가 회사 펀더멘털의 축인 환경사업부문에서 포스코와 창사 이래 최대규모 공급계약을 맺고 환경·에너지 전문기업으로 기반을 탄탄히 굳히고 있다.

지엔텍홀딩스는 또 소액주주 보호를 위해 26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추가로 취득키로 하는 등 주주우선 경영기조를 유지하고 있어 증권가의 관심을 끌고 있다.

지엔텍홀딩스는 25일 100% 자회사인 지엔텍이 포스코 광양제철소와 308억원 규모의 여과식집진기 설치공급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지엔텍은 창사이래 이번 계약이 최대규모의 집진기 공급계약으로 제품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앞으로 발주 예정인 집진기 수주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했다.

이번 공급계약은 지엔텍 지난해 전체 매출액인 571억원의 절반을 넘는 규모로 그룹의 캐시카우 역할을 하고 있는 환경사업부문이 변함없는 기술력과 제품력을 인정받은 결과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이로써 올해 지엔텍의 매출액은 지난해보다 40%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외국업체들도 포스코가 제시하는 까다로운 환경규제치를 충족시키지 못해 포기한 것을 지엔텍이 수주한 것이라고 회사측은 덧붙였다.

지엔텍은 이번에 공급계약을 맺은 집진기 설비를 오는 10월까지 납품키로 했으며 설비환경에 맞는 각종 운전환경 등을 고려한 테스트를 거쳐 제품력이 우수한 설비를 공급할 것이라고 밝혔다. 포스코와 20년 이상 주요 협력사로 집진기를 공급하고 있는 지엔텍은 이번 계약으로 회사 성장기반이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어 올해에는 현금창출능력이 더욱 좋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지엔텍홀딩스는 자회사의 대규모 공급계약과 자사주를 추가로 취득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날 이사회를 열고 자사주 20만주를 취득키로 결의했다고 공시한 것이다.

지엔텍홀딩스는 그룹 캐시카우인 환경사업 부문이 견조한 실적으로 펀더멘털에 문제가 없어 소액주주를 위해 자사주 취득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자사주 취득 예정금액은 전일 종가(1만3,300원)를 기준으로 할 때 26억원 규모로 취득기간은 오는 31일부터 6월28일까지다. 위탁증권사는 한국투자증권으로 주주가치를 높이고 주가안정을 위한 목적으로 자사주를 취득한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지엔텍홀딩스는 지난 19일부로 50만주 규모의 자사주를 취득한데 이어 이번에 20만주를 추가로 취득키로 해 주주우선경영 기조를 꾸준히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정봉규 대표는 “그룹의 안정적 기반사업이 쾌속성장하고 있어 소액주주 보호를 위한 자사주를 추가로 취득키로 했다”며 “올해부터는 지주사업 관련 신규수익이 창출되고, 소재사업인 용접부문에서 본격적으로 매출이 일어나며, 카자흐스탄의 유전사업도 2D 탄성파조사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어 새로운 정부의 정책에 부합하는 환경·에너지 전문그룹으로 기반을 닦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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