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군수 김선교)은 최근 서울시가 적자운영을 이유로 양서-경동시장간 버스노선 폐지에 대해 백지화를 요구하며 강력히 반발하고 있어 그 결과에 두 단체간 신경전으로 비화될 전망이다.
서울시는 1일 승객 600명 이하 적자노선에 대해 노선단축 및 폐지 방침에 따라 양수리와 경동시장간 2228번(대원교통) 시내버스의 연간 적자액 5억5천만원이 발생해 지난달 노선폐지를 검토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중앙선전철복선화 사업으로 지난해 팔당역이 개통되고 2008년 국수역개통, 2009년 용문역이 개통돼 이용승객의 지속적인 감소로 적자노선 폐지를 검토하며 양평군에서 적자의 일부 보조 또는 서울시 면허버스를 양평군으로 이관해 노선을 운영할 것을 요구한 것으로 밝혀졌다.
양평군은 서울 시민의 상수원 공급지로 각종 중첩규제로 인한 지역경제 낙후와 어려운 경제생활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서울시가 적자운영의 이유로 승객이 적은 노선을 폐지하는 것은 양평주민들의 교통 불편이 더욱 심각해 질 수 있다며 전면 백지화를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군 관계자는 “노선이 폐지될 경우 서민 및 영세 보따리상의 교통불편, 학생들의 통학, 관광객 감소 등으로 이어져 양평은 지역경제 침체 및 파탄이 우려 된다”며 “가능한 모든 방법을 동원해 해결방안을 강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울시는 2006년 양수-경동시장간 노선폐지를 결정했으나 군과 주민대표가 서울시에 방문 항의해 노선을 존치하는 것으로 결정하고 현재까지 운영해 왔다.
2228번 시내버스는 대원교통이 양수리를 기점으로 덕수와 구리, 청량리를 거쳐 경동시장까지 운행하고 있다.
첫차는 새벽 4시 30분이다. 막차는 23시 10분이다. 하루 21대가 7~16분 간격으로 103회가 운영되고 있다.
뉴스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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