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전교조는 급변하는 국제 환경속에서도 살아남을 수 있는 참교육의 산실로 거듭나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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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전교조는 급변하는 국제 환경속에서도 살아남을 수 있는 참교육의 산실로 거듭나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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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교조는 새 정부 들어 처음 열린 대의원 대회에서 새 정부의 교육정책에 대해 전면대응 방침을 정하는 등 강경투쟁을 할 것을 예고했다.

21세기 급변하는 국제환경속에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시행하는 교원평가 법제화에 대한 반대와 특목고 자율형 사립고 정책 철회 등 새 정부 5년 내내 교육정책에 대해 반대를 위한 반대를 하기로 한 결정에 대해 몹시 우려된다.

전교조는 새 정부에 대한 교육정책을 비판하기 전에 먼저 스스로 반성하는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

지난 DJ·노무현 정부 10년 동안 대한민국의 백년지대계(百年之大計)인 교육을 50년쯤 후퇴시켰고 또한 교육 혼란을 부추기는 한가운데에 전교조가 자리 잡아 왔다.

특히 전교조가 합법화된 1999년부터 교육정책의 핵심을 학생들에게 고기 낚는 방법을 가르쳐 우수한 학생을 길러 내기 보다는 학생들 모두를 획일적으로 붕어빵 찍어 내는 평등주의 주입으로 대한민국을 세계경쟁의 대열에서 낙오시켰다.

또한 전교조는 그동안 교원평가제를 통해 교사의 질을 향상시키려는 노력은 외면한 채 학생들에게 반미 친북 교육 주입 등 공교육을 온통 이념의 장으로 만드는 등 황폐화 시킨 책임을 져야 한다.

전교조는 내년에 합법화 10년을 맞지만 교육의 경쟁력을 높이기보다는 오히려 후퇴시킨 전근대적인 시대착오 세력이란 비판에서 자유롭지 못한 것이 사실이다.

최근 전교조 자체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최근 4년 동안 조합원 교사 중 10명중 1.2명꼴인 1만237명이 전교조를 떠났다고 하는데 이는 이미 교사들 스스로가 교육은 없고 이념의 깃발만 나부끼는 전교조의 비현실적인 교육투쟁에 염증을 느끼고 있다는 것을 잘 보여 준다.

전교조는 종전의 이념투쟁이나 정부의 교육정책에 대한 무조건적인 반대 투쟁에서 벗어나 전교조 결성 초기의 참교육을 하겠다는 순수한 열정을 지닌 존경받는 스승으로 돌아와야 한다.

그렇지 않고 또 다시 이념의 깃발을 펄럭이며 정부의 교육정책에 대해 반대를 위한 반대투쟁만을 고집한다면 국민은 결코 간과하지 않을 것이다.

2008. 2. 29
한 나 라 당 부 대 변 인 김 대 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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