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군의 공격을 받고 있는 우크라이나 마리우폴 시 당국이 28일 현재 시내 희생자가 약 5,000명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이는 지금까지 발표된 사망자 수에서 약 2,000명 늘어난 것이다. 현지 미디어인 우크라이나·프라우다 등은 주민 17만 명이 여전히 러시아군에 포위된 상태라고 전했다.
지난 1일 시작된 러시아군의 마리우폴 포위로 지금까지 시민 29만 명이 시를 탈출했다. 시 당국은 건물의 90%가 포격 등의 피해를 받았으며 사망자 5,000명 중 210명은 어린아이라고 밝혔다. 러시아군은 친러 무장세력 및 남부 체첸공화국의 민병들과 함께 총공세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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