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상하이 봉쇄령에 사재기 열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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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상하이 봉쇄령에 사재기 열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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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트 주요 생필품 코너 ‘텅텅’…온라인 주문은 ‘불통’
상하이방 사진.
상하이방 사진.

중국 상하이시가 2단계 봉쇄령을 발표했다. 3월 28일부터 4월 5일까지 황푸강을 기준으로 푸동과 푸시로 나누어 시민 2500만 명에 대한 핵산검사 전수 조사에 들어간다.

상하이시 전수 조사 계획이 발표되자, 28일 아침 푸시 지역은 마트마다 식품 구매자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고 상하이방이 29일 전했다.

매체는 홍췐루와 구베이 한인마트는 물론 롄화, 허마, 알디 마트의 쌀, 식용유, 우유, 계란, 라면, 화장지 등 격리 대비 주요 생필품 코너는 오전 10시 전후 바닥을 드러냈다고 전했다. 정육, 제과코너 역시 판매대에 올려놓자 마자 동이 났다.

이어 마트 계산대 마다 기본 20~30분씩 대기 줄을 서야 했다. 심지어 마트 밖까지 줄을 서는 곳도 있었고 온라인 전화 주문은 아예 받을 수 없거나 배달원이 없어 배송도 쉽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또한 아파트 단지 내에는 자동차 트렁크에서 장 본 물건을 내리고, 장바구니 수레를 끌거나 양손 가득 한 보따리씩 들고 들어 오는 진풍경이 펼쳐졌다.

상하이시정부는 전수 조사 발표와 함께 각 구(区)의 모든 부처에 생필품 가격 안정에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상하이시는 28일부터 4월 5일까지 봉쇄기간 동안 지하철, 택시, 공유 자동차, 페리 등도 일시 정지하고, 방역 인력, 외식 배달원, 가스 전기 수도 등 업종을 제외한 모든 직장인들은 재택근무를 하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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