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가 '2020 도쿄 하계올림픽'에 이어 '2022 베이징 겨울올림픽'에도 온라인 미방 경기 전용 라이브 서비스를 운영한다. 이는 '도쿄 올림픽' 당시 제공됐던 온라인 미방 전용 채널보다 2배 확대된 수준이다.
27일 MBC가 공개한 '2022 베이징 겨울올림픽' 페이지 (https://www.imbc.com/broad/tv/sports/) 에는 2개만 운영됐던 미방 전용 라이브 채널을 4개까지 확대해 MBC 본방 라이브 채널과 함께 제공된다. 확대된 4개 미방 전용 라이브 채널은 올림픽이 시작되는 2월 4일부터 본격 운영이 될 예정이다.
미방 전용 라이브 채널에서는 베이징에서 전송되는 경기영상 중 TV를 통해 중계되지 않는 경기를 우선 서비스하되, 2개 채널은 실시간으로 전송되는 경기를 그대로 현장감 있게 제공하며, 나머지 2개 채널은 영상 내 자막과 방송정보를 함께 제공함으로써 경기에 대한 시청자들의 이해를 도울 계획이다.
MBC의 이 같은 결정은 올림픽을 즐기는 시청자들에게 채널 선택권을 더욱 다양하게 제공하고, 미방 올림픽 경기들의 관람을 희망하는 시청자들의 시청 권리를 외면하지 않기 위한 공영성 기여 측면에 따른 것이다.
특히, 이번 미방 전용 라이브 채널 서비스에는 '라이브톡' 기능이 추가된 것도 눈에 띈다. 온라인 실시간 채팅 기능인 '라이브톡'은 이용자들이 경기를 함께 관람하며 실시간으로 소통하고 감정을 공유하는 과정을 통해 온라인이지만 단체관전과 유사한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라이브톡'에 참여하는 이용자를 대상으로 경품 이벤트도 준비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올림픽 기간 중 '라이브톡'을 통해 공개될 예정으로, 관심 있는 이용자들은 채팅 참여를 통해 당첨 행운의 기회를 얻을 수 있다.
이밖에, MBC '2022 베이징 겨울올림픽' 페이지에서는 올림픽 기간 중 경기 중계 일정과 메달순위, 선수별/종목별/메달별 큐레이션된 다양한 ‘영상클립’은 물론 ‘관련뉴스’ 등 올림픽과 관련된 정보 및 콘텐츠를 빠르고 현장감 있게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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