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울산시 울주군수기 생활체조 경연대회가 12일 울주군 온산문화체육센터에서 열렸다.
울산시 울주군 체육회가 주최하고 울주군 체조협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에 이선호 군수를 비롯해 군의회 의원, 체육회과 선수 등 생활체조는 연령별로 나누어 40대, 50대, 60대 70대까지 모두 60여명이 참가해 열띤 경연을 펼쳤다.
시범공연에서 청소년부, 라인댄스, 짐볼 난타 등의 공연을 펼쳤다.
경연자들은 저마다 화려하고 톡톡 튀는 의상을 입고 그동안 연마한 춤솜씨를 아낌없이 선보여 선수들 간에 환호와 박수를 아끼지 않았다.
70대 어르신들이 생활체조을 선보여 열정 앞에 나이는 의미 없다는 밝은 얼굴로 참여해 눈길을 끌었고 40대는 화려한 의상을 입고 신나는 음악에 맞춰 소화를 시켰다.
개인전 우승에는 40대 백혜연, 50대 이영미, 60대 차연업, 70대 서영순씨가 각각 차지했다.
이날 남창고등학교 댄스 동아리 팀이 특별 출연해 댄스를 선보여 분위기는 한층 더 고조됐다.
참가한 선수 A모씨는 "코로나19로 인해 지친 일상을 춤으로 분출해 쌓인 스트레스를 한방에 날려 시원하다"고 참가 소감을 밝혔다.
박남매 울주군 생활체조협회장은 "이번 대회에 당당하게 1위를 차지한 선수들에게 다시 한번 격려의 인사를 전하고 앞으로도 생활체조를 통해 활기찬 협회를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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