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대 교명변경 철회 강력히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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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대 교명변경 철회 강력히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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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명수호 비대위, 김 총장 항복할 때까지 계속 철야농성 하겠다 밝혀...

^^^▲ 공주대 교명변경반대 궐기대회^^^
공주대학교 교명수호 비상대책위는 김재현 총장이 더 이상 교명변경 추진을 하지 않겠다는 약속을 할 때까지 철야농성을 계속하겠다며 교명변경 철회를 강력히 촉구했다.

교명수호 비대위 이춘우 위원장은 28일 오전 11시 공주대 본관 3층 회의실에서 열린 기자회견을 통해 "공주대학교의 교명을 지키기 위해 지난 2년간 너무나 많은 에너지를 쏟았으며, 급기야 단식이라는 극단적인 방법까지 동원하여 우리의 주장을 호소한 결과 교육인적자원부로부터 교명변경 신청서 반려라는 값진 성과를 거두었다"고 밝혔다.

^^^▲ ▲단식농성^^^
이 위원장은 "교육부로부터 공주대학교에서 제출한 교명변경 신청서가 반려됐다는 소식을 접하고 교명을 지켜냈다는 기쁨과 안도감 보다는 그동안 교명변경 문제로 불거진 구성원들 간의 갈등을 어떻게 해소할지 걱정이 앞선다"며 "총장이 앞으로 교명변경 추진을 하지 않겠다는 약속을 해올 때까지 철야농성을 계속하는 등 교명수호 의지에 한 치의 흔들림이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 특히, "김재현 총장은 교명변경 추진과정에서 빚어진 모든 사태에 대하여 책임있는 조치를 취할 것"을 촉구하고 "공주대학교는 교육 도시인 공주의 자존심이고 상징이며, 정신이기에 대학 구성원, 5만 동문, 13만 공주시민이 기필코 지켜내야 할 자랑스런 교명"이라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 "교명변경을 무리하게 추진해 온 총장을 비롯, 주요 보직자들과 날카로운 대립각을 세우고 2년여에 걸쳐 투쟁한 결과 서로에게 불신의 벽을 두껍게 쌓았고, 대학이 많은 어려움을 겪게 한 것에 대하여 양측 모두 자유로울 수 없다"며 "함께 손잡고 주위를 돌아보면서 대학의 주인 역할을 감당하는데 힘과 지혜를 모으고, 공주대학교와 공주시가 상생 발전할 수 있는 길을 열어가야 한다"고 말했다.

^^^▲ 교육부앞 상경집회^^^
정재욱 공주시범대책위원장은 사필귀정(事必歸正)과 지성감천(至誠感天)이란 두가지 사자성어를 인용하면서 "김재현 총장과 몇명의 교수들이 추진한 교명변경은 그 누구도 용납하지 않았다"고 전제한뒤 "공주시민과 동문 등이 한마음 한뜻으로 투쟁하며 간절히 빌은 소망덕에 교명을 지켜낼 수 있었다"며 "김 총장은 대학구성원과 공주지역간 양분된 갈등을 치유할 수 있는 겸허한 자세로 임해야 한다"고 말했다.

정진석 의원(무소속)은 "교육부로부터 교명변경 신청서가 반려된 것은 13만 공주시민들의 결집된 의지의 산물이며, 공주의 자긍심과 자존이 훼손되는 것을 두고 볼 수 없다는 필연의 승리"라고 강조하고 "이제는 서로의 아픔을 치유하고 하나된 저력을 공주발전을 위해 재활용하는 지혜를 모아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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