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대장동 개발사업 특혜 의혹 사건에 대해 국민 4명 중 3명 가량인 73%가 특검 및 국정조사에 찬성하는 것으로 14일 나타났다. 특검 및 국정조사에 대한 반대 의견은 21%였다.
이번 조사는 주간조선이 케이스탯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11~12일 실시했다.
조사 결과 대장동 사업과 관련해 특검 및 국정조사를 요구하는 비율이 국민의힘 지지층에선 대다수인 96%였다. 지지 정당이 없는 무당층에서도 75%에 달했고 더불어민주당 지지층도 54%로 과반수가 찬성했다.
이념 성향별로도 보수층(88%), 중도층(73%), 진보층(57%) 등 모든 계층에서 특검 및 국정조사 찬성이 절반 이상이었다.
이 조사는 전국 18세 이상 1002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88%)와 집전화(12%) 임의전화걸기(RDD)를 활용해 전화 면접원 방식으로 실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오차범위 ±3.1%포인트, 응답률은 10.2%다(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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