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내설악미술관 기획전시
스크롤 이동 상태바
인제내설악미술관 기획전시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공립인제내설악미술관 기획전시 “현대미술로 보는 시간의 온도차展”을 지난달 9일부터 9월 5일까지 선보이낟. 이번 전시 현대미술로 보는 시간의 온도차전 또한 예술가들이 전해주고자 하는 각각의 시간 속 이야기들을 어떻게 표현하느냐의 차이점들을 현대미술의 따뜻한 감수성과 차가운 공간성의 변화들을 다각적인 시각으로 만나볼 수 있다.

현대미술의 다양한 변화 속에 설치미술의 자유로움을 설치조형 작가 노동식은 민들레_바람을 타고 훨~훨 작품을 통해 거대한 민들레꽃을 잡고 있는 형과 동생의 모습을 입체로 표현한다. 시간 속 변화와 공간 속 이야기들을 시간의 온도차에 따른 안과 밖의 풍경으로 체험하게 한 작가 박상화는 사유의 정원을 통해 가상으로 재현되고 재구성된 영상의 숲을 다양한 표정으로 관객과 소통하게 한다. 과거와 현재의 풍경을 시대적 온도차로 담아낸 작가 석철주는 신몽유도원도를 통해 안견이 몽유도원도에서 보여준 자연스러운 현실세계와 환상적인 도원의 세계가 한 공간에 공존하며 새로운 산수를 창조하고 있음에 착안한다.

현대미술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개척한 작가 이이남은 미디어작품을 통해 자연 본연의 아름다움에 사계절의 변화를 주어 시간의 온도차를 표현하였으며, 인제라는 장소성을 고려하여 인제에서 바라보는 풍경, 분단 상황의 경계에서 느껴지는 감정들, 그리고 현대사회에서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들을 디지털 기법으로 전달한다. 입체 조형작을 선보인 작가 양태근은 인간이 지닌 사고의 차이를 시간의 변화와 관점의 온도차로 해석해보게 한다. 다양한 재료와 소재, 그리고 동물이미지를 통해 일상에 지친 현대인들에게 보고 즐길 수 있는 휴식과 여유로움을 선물하며 조형예술과 동화되는 자연의 아름다움을 시차로 소통하게 한다.

시간의 온도차는 안과 밖이라는 상상의 여행을 통해 또 다른 동양화의 표현적 방법을 확장하여 만나볼 수 있다. 작가 임택의 옮겨진 산수 유람기 시리즈는 산수화 속에 내재된 소극적 상상의 여행을 적극적 상상의 여행으로 표현한다.

이번 전시는 장르별 평면, 설치, 영상, 미디어, 조형작품을 선보임으로 작가의 작품 속 이야기로의 여행을 안내한다. 그러하기에 현대미술은 바라보는 시각의 차이에 따라 일상으로부터 소통의 창구가 되고 때로는 치유와 감상의 목적으로 다가오기도 한다. 전시공간 속 각기 다른 작품들과의 소통하며 관객과 호흡해보는 시간의 온도차전을 통해 정적이고 동적인 예술세계에서 느껴지는 현대미술의 시대적 변화를 체감해보고자 한다.

■ 전시개요

전 시 명 : 기획전시 「현대미술로 보는 시간의 온도차展」
전시기간 : 2021.7.9(금)~9.5(일)<매주월요일휴관> | 관람료 : 무료
참여작가 : 노동식, 박상화, 석철주, 양태근, 이이남, 임 택
장 소 : 공립인제내설악미술관(1·2·3전시실)
주 최 : 공립인제내설악미술관
후 원 : 인제군
전시문의 : 033)463-4081 / http: www.inama.co.kr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메인페이지가 로드 됐습니다.
기획특집
가장많이본 기사
뉴타TV 포토뉴스
연재코너  
오피니언  
지역뉴스
공지사항
동영상뉴스
손상윤의 나사랑과 정의를···
  • 서울특별시 노원구 동일로174길 7, 101호(서울시 노원구 공릉동 617-18 천호빌딩 101호)
  • 대표전화 : 02-978-4001
  • 팩스 : 02-978-8307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종민
  • 법인명 : 주식회사 뉴스타운
  • 제호 : 뉴스타운
  • 정기간행물 · 등록번호 : 서울 아 00010 호
  • 등록일 : 2005-08-08(창간일:2000-01-10)
  • 발행일 : 2000-01-10
  • 발행인/편집인 : 손윤희
  • 뉴스타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뉴스타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towncop@gmail.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