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저널리스트 조직 “국경 없는 기자회(RSF, 파리 본부)‘는 23일(현지시간) 성명에서, 홍콩유력 일간신문, 빈과일보(蘋果日報, 애플 데일리, Apple Daily)의 발행 정지를 발표한 것에 유감을 표명했다.
성명은 진과일보를 중국에 비판적인 보도를 해온 마지막 중국어 주요 매체 중 하나라고 평가한 뒤, 오랜 괴롭힘 끝에 발행 정지에 몰린 것은 홍콩 언론인들에게 소름끼치는 메시지를 보낸 것이라며 위기감을 나타냈다.
따라서 국제사회가 가장 강력한 결의를 갖고 대응하지 않으면, (중국의) 시진핑 국가주석은 홍콩에서도 보도의 자유를 말소할 수 있다고 생각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RSF는 22일 유엔에 대한 긴급 호소문을 발표하고 “언론에 대한 공격을 중단하고, 기자들이 자유롭게 활동할 수 있도록 (붉은 공산당) 중국 당국과 (베이징의 꼭두각시) 홍콩 당국에 모든 필요한 조치를 취할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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