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군의 수장인 마크 밀리(Mark A. Milley) 합참의장은 17일(현지시간) 상원 세출위원회 청문회에서 중국의 대만 침공 가능성에 대해 군사적 능력이 부족하고, 침공의 동기도 보이지 않는다며 단기적으로는 그 가능성이 낮다고 본다고 말했다고 교도통신인 18일 보도했다.
마크 밀리 합참의장은 “중국이 대만 전체를 군사적으로 장악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려면, 아직도 시간이 걸린다”고 강조하고, 현시점체서 침공을 단행할 군사적인 이유도 없다고 말했다.
중국의 대만 침공을 둘러싸고, 지난 3월 필립 데이비슨 미국 인도태평양군 사령관이 6년 이내에 일어날 가능성이 있다는 견해를 내비친 적이 있다. 17일 청문회에 동석한 로이드 오스틴 미 국방장관은 “중국의 소원은 대만통일인 것은 틀림없다”면서 중국의 대만 침공 가능 시기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 분석이 있다고만 말하는데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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