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포먼스가 드라마를 껴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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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포먼스가 드라마를 껴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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넌버벌 퍼포먼스 <점프> 개막..태권도를 소재로 한 퍼포먼스

^^^▲ ▲ 넌버벌 퍼포먼스 <점프>의 출연진들.^^^
7월 5일. 강남의 'PMC시어터'에서는 온옴으로 난타하는 이른바 넌버벌 퍼포먼스(Non-verbal performance) <점프>의 막이 올랐다. 4년여에걸친 아이템 회의와 2년간의 트레이닝이 우리나라 고유의 무예 태권도를 예술로 승화시켰다.

이 공연을 연출한 연출가 최철기씨는 이렇게 말했다.

"99년 늦여름. 지방공연 도중 태권도를 소재로 한 다큐멘터리를 보았습니다. 저는 태권도인은 아닙니다. 연극인이고 자랑스런 대한민국의 한 사람입니다. 그렇다면 제가 대한민국의 연극인으로서 할 수 있는 일은 태권도를 소재로 한 작품을 무대에 올리는 것이었습니다."

이 공연은 '난타'의 강남전용극장인 'PMC시어터'에서 공연됐다. 공연 30분 전부터 공연장 앞에는 이 공연을 보기위한 사람들로 장사진을 이뤘다. 공연시작 20분 전부터 입장을 시작했지만 공연이 시작된 중간에도 관객들이 몰려 스텝들은 보조의자를 이용해 관객들을 통로 중간 중간에 앉혔다.

기대와는 다르게 조용히 시작된 공연은 어느새 객석을 웃음바다로 만들어 놓았다. 2년간의 트레이닝이 얼마나 힘든 것이었는지 배우들은 무대 위를 날았다. 우리의 바쁜 아침시간을 풍자하는 듯한 퍼포먼스로 시작된 공연은 온가족의 무술수련, 부부싸움, 도둑의 출현 등의 상황을 만들어가며 관객들의 웃음을 놓치지 않았다.

공연의 끝에는 신나는 테크노 뮤직에 맞춰 출연배우들의 끊이지않는 덤블링을 볼 수 있었다. 관객들은 탄성을 연발하며 공연의 끝자락까지 박수를 아끼지 않았다.

공연을 마친 배우들은 패션쇼의 피날레를 연상시키는 듯한 동작으로 관객들에게 인사를 했다.

공연을 보고 나온 고현서(남·24·대학생)씨는 “음향시설이 잘 갖추어져 있어 라이브콘서트장을 연상케 했다”며 만족스러워 했다. 또 이효정(23·직장인)씨는 “공연 내 웃음을 참을 수가 없었다”며 “한 가지 아쉬운 점은 공연의 내용이 부실한 것 같았다”고 말했다.

이 공연은 공연기획사 '예술적감수성'이 주최, 주관하고 DHC코리아에서 협찬하며 'PMC씨어터'에서 8월 24일까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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