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회창 출마와 '박근혜 지지세력' 연대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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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회창 출마와 '박근혜 지지세력' 연대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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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가지 상황 종합판단해 대선출마 결단 내리게 될 것'

^^^▲ 이회창 전 한나라당 총재이회창 전 한나라당 총재의 대선 출마설이 대선을 50여 일 앞두고 구체화 되고 있다^^^
이회창 전 한나라당 총재의 행보가 대선을 50여 일 앞두고 정치권의 주목받고 있다.

시시각각 이 총재의 움직임이 드러나면서 그의 출마설에 더욱 가능성이 높다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다.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도 'BBK 관련 국감' 결과 보다는 이회창 전 총재의 '출마설'로 인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이 전 총재의 지지자들의 강력한 재출마 촉구와 정치권 인사들이 이 전 총재와 잇따라 만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회창 세력'과 '박근혜 지지세력' 연대설

일각에서는 이 전 총재의 재출마를 권유하고 있는 세력과 한나라당 경선 후 불만을 표출하고 있는 박근혜 전 대표의 지지세력의 연합설이 나오고 있는 와중에 만일 이들이 한 뜻으로 연대한다면 막강한 지지세력으로 부상할 수 있어 더욱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것이다.

이 전 총재에게 출마 결심을 주문하는 측근도 늘고 있다고 한다. 이 전 총재 출마설 문제와 관련해 서청원 전 한나라당 대표와의 만남도 무시할 수 없다. 박근혜 캠프에서 상임고문을 맡았던 서청원 전 대표가 이회창 전 총재와 식사를 하며 두 사람 사이에 심상치 않은 이야기가 오고 갔을 거라는 관측도 나돌았다.

또한 이 전 총재가 27일엔 박근혜 전 대표의 법률특보를 지냈던 정인봉 전 의원이 이틀 전 이 전 총재를 면담한 사실이 밝혀졌다. 정인봉 전 의원은 "전직 당협위원장 한 사람과 지난 25일 오후 이 전 총재의 자택을 방문해 30∼40분 정도 대화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 전 총재에게 총재 개인 차원이 아니라 '좌파로부터 정권을 가져오는 의미에서 결정해야 하는 거 아니냐'고 말씀드렸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이 전 총재는 즉답을 피했지만 "내가 고민해 볼게"라고 말했다고 정 전 의원은 밝혔다.

대선 재출마, '상황 종합판단해서 결단 내리게 될 것'

이 전 총재의 측근도 "예전부터 알고 지낸 의원들을 만나고 있는 건 사실" 이라고 밝혔다. 이 측근은 "이들을 비롯해 여러 사회지도층 인사들을 만나고 있는데, 여러 가지 상황을 종합판단해서 결단을 내리게 될 것" 이라며 그러나 "시기를 섣불리 얘기하기는 어려운 형편"이라고 말했다.

이처럼 이 전 총재의 한나라당 의원 면담이 대선출마에 관련된 의사를 표명했을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으며, 최근 한나라당 영남권 출신 일부 의원이 이 전 총재측에 연대할 가능성이 있다는 설도 자주 거론되고 있다.

현재 이회창 전 총재 주변 인사들은 그가 실제 출마 가능성을 완전히 접지는 않았다고 판단하고 있다. 한 인사는 "여권의 총공세로 이명박 후보가 끝까지 간다는 보장이 없는게 사실 아니냐" 며 "이명박 후보가 흔들리면 박근혜는 후보로 나설 수 없는 상황에서 이 전 총재가 움직일 공간이 열리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또 다른 인사는 "이 전 총재는 평소 강조 하듯이 좌파 정권의 재집권을 막기 위해서라도 자신이 대안으로 남아 있어야 한다는 생각을 갖고 있는 것 같다" 며 "적극적으로 대선 판에 뛰어들지는 않겠지만 가능성을 열어 놓으며 자신의 목소리를 내는 상태가 당분간 이어지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이명박 후보측 "이 전 총재 출마에 보수진영 분열" 우려

한나라당 주변에선 "BBK 보다 이회창이 더 신경 쓰인다"는 말까지 나오고 있고, 이 후보가 직접 챙기는 선대위 회의에서 조차 주요 현안으로 이 전 총재의 출마 가능성에 대한 대책들이 거론되고 있는 실정이다.

그러나 이회창 전 총재가 결과적으로 이명박 후보를 흔드는 듯한 발언을 이어가는게 이 후보 측에 대한 섭섭한 감정 때문이 아니냐는 해석도 나온다. 지난 10월 초 선대위 고문직 수락을 둘러싸고 양측이 신경전을 벌린적이 있다.

이명박 후보가 영남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이 전 총재에게 고문직을 맡아달라고 부탁한 적이 없다" 고 하자 이 전 총재는 조선일보와의 인터뷰를 통해 "대통령이 될 사람이 거짓말을 하면 되겠느냐" 고 직격탄을 날려 서움한 감정이 쌓여있었다.

이 후보 측은 한나라당 표가 범여권 후보 쪽으로 급속히 결집할 가능성도 우려하고 있으며, 이런 최악의 상황을 막기 위해 이 후보 측근들이 이 전 총재를 방문하는 등 공을 들이고 있다.

정치권에선 "이 후보 측이 이 전 총재의 움직임이 대선을 앞두고 우파진영의 분열을 초래할 수 있다는 점에서 노심초사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으며, 이 전 총재가 무소속으로 출마할 경우 당내 분열의 흐름이 가속화 될 수 있다는 점에 신경을 곤두 세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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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경도 사나이 2007-10-30 04:50:06
나라가 이지경인데 무엇을 망설이십니까 위기에 처한 나라를
구해 주십시오.

손상 2007-10-30 17:01:28
뉴스타운 기개가 아주나쁜가 왜이리 빨리 떠질안으니 속이트지다 . 손상윤씨 어렵겠지만 기개를 바쿼야 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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