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F-15K vs 김정은의 요새화된 벙커, 승자는 ?
한국의 F-15K vs 김정은의 요새화된 벙커, 승자는 ?
  • 김상욱 대기자
  • 승인 2021.05.10 11: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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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여러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2021년에  자국산 KF-21 보라매 시제기 개발에 성공했다. 세계 최강을 자랑하는 5세대 전투기 미국의 F-22랩터 스텔스 전투기 모양과 비슷한 KF-21은 4.5세대 전투기로 알려져 있지만, 스텔스 기능을 갖춘 5세대 전투기로의 변모가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님을 짐작할 수 있다. (사진 : 위키피디아)
한국은 여러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2021년에 자국산 KF-21 보라매 시제기 개발에 성공했다. 세계 최강을 자랑하는 5세대 전투기 미국의 F-22랩터 스텔스 전투기 모양과 비슷한 KF-21은 4.5세대 전투기로 알려져 있지만, 스텔스 기능을 갖춘 5세대 전투기로의 변모가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님을 짐작할 수 있다. (사진 : 위키피디아)

한국 공군은 인상적인 무기를 가지고 있지만, 전면전으로 인한 영향을 완화시킬 수 있을 뿐이다. 기억해야 할 사항은 다음과 같다. 한국 공군의 F-15K3천 파운드(1,361 kg) 무게의 이 치명적인 타우러스 미사일(Taurus missile)을 운반할 수 있는 유일한 한국 전투기이다.

타우러스 미사일은 약 500떨어진 목표물을 정확히 타격할 수 있는 장거리 공대지미사일로 독일에서 만든 것이다. 500km의 거리는 대전 상공에서 북한 평양에 있는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의 집무실까지 닿는 거리다.

독일제 타우러스 미사일은 음속 0.95의 속도로, 고도 40m 아래로 낮게 날아가 6m 두께의 견고한 벽을 뚫을 수 있는 막강한 파괴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3중 항법장치를 탑재, 만일 비행경로에 오차가 생길 경우, 스스로 수정하기 때문에 오차가 거의 없는 한국군이 수입한 북한 벙커 파괴용 미사일이다.

2017년 말 한국 공군은 북한의 탄도미사일 시험발사에 대응해 독일제 타우러스(황소자리라는 뜻) 순항미사일을 시험 발사했다. F-15K가 발사하는 타우러스 미사일은 지붕 상공에서 똑바로 목표물로 투하되어 탄두가 폭발하기 전에 땅속으로 깊숙이 침투한 후 폭발한다.

미국 조지타운 대학에서 분쟁 해결 석사 학위를 받았으며, 중국 평화봉사단의 대학 강사로 재직했으며, 프랑스와 미국에서 교육, 난민 문제를 다루면서 미국 온라인 군사 전문 사이트인 WIB(War is Boring : 전쟁은 지루해)에 대한 안보와 군사학을 집필하고 있는 세바스티앙 로블린(Sébastien Roblin)이 미국의 국제 시사 잡지 더 내셔널 인터레스트(The National Interest : 국익)8(현지시간) 기고한 글이다.

수십 년 동안 한국군은 북한군 포병, 화학무기, 탄도미사일의 목표 지점에 있는 도시들, 특히 서울과 수도권 도시들이 공격 받을 것에 대비해야 했다. 이제 북한의 핵무기 개발로 그러한 수도권 도시 공격에 잠재적으로 핵탄두가 포함될 수 있다.

비록 그러한 시나리오는 어떤 희생을 치르더라도, 만약 그런 일이 일어난다면, 한국군과 미군이 가능한 한 빨리 이 중무장된 북한의 미사일과 포병 주둔 부지를 파괴하는 일이 매우 중요할 것이다.

그것은 한국 공군의 60대의 F-15K 슬램 이글스(Slam Eagles)에 할당된 임무이다. 미국 공군의 F-15E 스트라이크 이글(Strike Eagle) 전투기를 기반으로 한 슬램 이글스는 센서와 전자전 시스템을 강화해 벙커버스터급 순항미사일을 탑재해 북한 미사일 격납고(missile silos) 폭파를 주 임무로 하고 있다. 이 무기들은 또한 강화 벙커에서 북한 지도부를 참수하기 위한 시도로 사용될 수 있는데, 이는 한국군이 비디오를 공개했을 때 (북한 김정은을 포함 수뇌부에 대한 참수 모습을) 분명히 보여주고 싶었던 점이다.

* 한국의 슬램 이글스

미국의 스트라이크 이글(Strike Eagle)F-15 이글의 변종 전투 폭격기 기종으로 추력중량비(thrust-to-weight ratio : 무게에 대한 엔진의 최대 추력의 비율)와 기동성(maneuverability)이 다소 떨어지지만, 그만큼 낮은 비용으로 파일론(Pylons : 비행장 내에 설치된 항공기의 항로 표지를 위한 탑 따위의 구조물), 연료탱크, 센서(감지기)를 탑재할 수 있다.

2인승 이 제트 전투기는 여전히 음속의 2.5배 속도로 비행할 수 있으며, 2차 세계 대전 당시 전략폭격기의 거의 3배에 달하는 23,000파운드(10.43)라는 엄청난 무게의 무기를 실어 나를 수 있다. 단점으로는, 대형 쌍발 엔진 F-15가 단일 엔진 F-16보다 작동 비용이 훨씬 더 많이 들지만, 터보팬(turbofan : -fan으로 가속 추진되는 터보제트 엔진)이 추가되어 사고 발생률은 상대적으로 낮아진다.

한국은 지난 2002년에 유로파이터의 타이푼(Typhoon, 태풍), 프랑스 라팔(Rafale), 그리고 이전의 변형 모델인 러시아의 다목적 전투기인 후호이 35(Su-35)를 제치고, 제트 전투기 전력 현대화를 위한 3단계 F-X 프로그램의 첫 부분으로 40대의 F-15K42억 달러에 조달하기로 결정했다. 부품 중 40% 가까이는 동체, 날개, 그리고 당시 대부분의 항전 장비들이 미주리의 세인트루이스의 보잉사에서 조립됐다.

신형 슬램 이글스는 F-15E가 서비스를 시작한 지 10년 이상이 지난 후 출시되었기 때문에 조종석의 평면 디스플레이와 야간 투시 고글과 호환되는 공동 헬멧 장착 큐잉 시스템(Cueing System : 표기 시스템)을 포함한 새로운 기술을 탑재, 조종사가 단거리 AIM-9의 공중 목표물을 획득할 수 있도록 했다.

슬램 이글스는 또 F-15의 최초 변형 기종 중 하나였으며, F-110 터보팬을 위한 F-100 엔진을 약 10% 더 많은 추력을 낼 수 있는 기종이다. 엔진 노즐의 차이가 있다.

2008년 한국은 F-X 프로그램의 단계 221대의 F-15K를 주문하여 퇴역하는 F-5B 프리덤 파이터를 대체했다. 여기에는 지난 2006년 조종사가 고중력기동(a high-G maneuver)비행으로 의식을 잃어 기체가 추락해 손실된 F-15K 1대가 포함됐다.

이 비행기들은 한국 KF-16 전투기들의 엔진과의 공통성에서 이익을 얻기 위해 스나이퍼-XR 표적 포드(targeting pods)를 갖추고 F100 PW-229 엔진으로 전환, 부품호환성도 높아지게 됐다.

한국 공군의 F-15K(슬램 이글)는 미국과는 달리 AAS-42 적외선 추적 및 탐색 시스템을 갖추고 있어, 슬램 이글은 레이더를 켜지 않고도 단거리에서 항공기를 추적할 수 있다.

F-15K는 처음에는 해상 타격 역할에 F-15K를 쉽게 사용할 수 있는 해상 탐색 및 목표 식별 모드를 자랑하는 우수한 APG-63 (V)1 레이더의 장점이 있다. 그러나 미국 공군은 이후 F-15E 함대를 해상도와 은닉 면에서 결정적인 우위를 점하는 신형 APG-82 액티브 전자 스캔 어레이(AESA, Active Electronically Scanned Array) 레이더로 개량하기 시작했다. AESA는 다량의 송수신 소자로 구성된 어레이 안테나로 능동 전자주사식 위상배열 방식이다.

APG-63의 안테나는 AESA형으로 업그레이드할 수 있지만 한국의 경우 업그레이드 추진 여부와 시기는 명확하지 않다. 이는 1990년대에 구입한 35대의 미그-29기만이 다소 현대적인 전투기로 눈에 띄는 등 북한 공군은 여전히 구식이기 때문에 기존의 슬램 이글스 자체만으로도 북한을 능가한다는 자신감(?)이 있을 수도 있다.

반면 북한은 지대공 미사일을 꽤 많이 보유하고 있지만 현대식 미사일은 극히 일부에 불과하다. 이러한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F-15KF-15E보다 가볍지만 강력한 전술 전자전투기(Tactical Electronic Warship Suite)를 자랑하며, 다가오는 다수의 지대공 미사일들을 추적이전보다 빠른 처리 능력을 갖춘 ALQ 135M 전자방해시스템과 미사일을 최대한 따돌리기 위한 미끼 표적을 투사하는 ALE-47 화염방사기능장치인 채프/플레어 디스펜서(chaff and flare dispensers)를 탑재하고 있다.

타우러스 미사일 / 한국은 처음에 독일과 스웨덴 제조업체에 170개의 무기를 주문했고 2017년에 모두 인도 받아 배치가 완료됐다. KEPD-350K로 알려진 5미터 길이의 제트추진 미사일은 F-15K에서 발사되어 아음속(亞音速 : subsonic, 음속보다는 약간 느린 속도이며, 초음속의 반대)으로 비행, 항속거리 300마일(482km)이내의 북한 어느 지역에 있는 목표물을 정밀 타격할 수 있으며, 북한의 탐지를 피하기 위해 39.6m 상공을 스르르 비행하고, 레이더에 잡히지도 않는 기능이 있고, 젅파 방해 차단 성능까지 구비하고 있는 미사일이다. (사진 : 위키피디아)
타우러스 미사일 / 한국은 처음에 독일과 스웨덴 제조업체에 170개의 무기를 주문했고 2017년에 모두 인도 받아 배치가 완료됐다. KEPD-350K로 알려진 5미터 길이의 제트추진 미사일은 F-15K에서 발사되어 아음속(亞音速 : subsonic, 음속보다는 약간 느린 속도이며, 초음속의 반대)으로 비행, 항속거리 300마일(482km)이내의 북한 어느 지역에 있는 목표물을 정밀 타격할 수 있으며, 북한의 탐지를 피하기 위해 39.6m 상공을 스르르 비행하고, 레이더에 잡히지도 않는 기능이 있고, 젅파 방해 차단 성능까지 구비하고 있는 미사일이다. (사진 : 위키피디아)

* 타우러스 미사일, 북한 미사일 격납고 타격

북한의 핵 기지와 장사정포를 타격하는 모든 임무는 비무장지대(DMZ)로부터 남쪽으로 약 274km(170마일) 떨어진 대구에 위치한 제 11전투비행단(the 11th Fighter Wing) 소속 F-15K 편대(The F-15K fleet)가 담당하고 있다. 이러한 후방 배치는 장거리 제트기가 신속한 대응을 위한 최전방 전술 전투기 역할을 하는 것이 아니라 공격적이고 전략적인 임무를 위한 것이라는 것을 반영한다. 이는 F-15K3000파운드(1.36)의 타우러스 미사일을 발사할 수 있는 유일한 한국 전투기이기 때문이다.

한국은 처음에 독일과 스웨덴 제조업체에 170개의 무기를 주문했고 2017년에 모두 인도 받아 배치가 완료됐다. KEPD-350K로 알려진 5미터 길이의 제트추진 미사일은 F-15K에서 발사되어 아음속(亞音速 : subsonic, 음속보다는 약간 느린 속도이며, 초음속의 반대)으로 비행, 항속거리 300마일(482km)이내의 북한 어느 지역에 있는 목표물을 정밀 타격할 수 있으며, 북한의 탐지를 피하기 위해 39.6m 상공을 스르르 비행하고, 레이더에 잡히지도 않는 기능이 있고, 젅파 방해 차단 성능까지 구비하고 있는 미사일이다.

나아가 위성항법장치(GPS)와 관성항법장치(INS, Initial Navigational System), 적외선항법장치, 지형대조항법장치(TERCOM, Terrain Contour Matching) 4가지 항법장치를 사용할 수 있어, 이 가운데 1개가 고장이 발생한다고 해도 목표물까지 정확하게 비행할 수 있도록 돼 있다. 또 목표물이 목적지에 가까워지면 3차원 영상을 스캔하도록 프로그래밍 할 수도 있고, 찾지 못할 경우 부수적 피해를 주지 않기 위해 공격을 중단할 수도 있도록 돼 있다.

목표물에 접근하면 타우러스 미사일 1대가 공중으로 더 높이 올라간 뒤 2단 메피스토 탄두(wo-stage Mephisto warhead)의 선택적 침투를 위해 가파른 각도로 곤두박질 친 다음, 1차 탄두가 목표물의 탄탄한 외부를 폭파시키거나 지표를 날려버리면서 더 안으로 파고들면서 제 2차 탄두가 폭발하면서 폭파시킨다. 이 미사일은 최대 6미터 두께의 콘크리트 벽을 뚫을 수 있는데, 이는 한국을 죽음으로 몰겠다는 북한의 탄탄한 방어망을 갖춘 미사일 기지나 장사정포 기지를 파괴하기 위해 필요한 무기이다.

실제로 201612월 한국은 북한의 미사일 시험발사 주기가 갈수록 빨라지면서 KEPD-350(타우러스 미사일) 90대를 추가로 발주했다. 게다가, 한국 정부는 증가하고 있는 FA-50 골든 이글 경공격기의 비행대에 장착될 수 있는 사거리 250마일(402.336km)의 더 가벼운 버전의 타우러스 미사일을 배치하는 데 관심을 두고 있다. 물론, 북한과의 분쟁에서, 한국은 미 공군과 해군 전투기와 폭격기, 그리고 군함이 발사한 토마호크 미사일과 오하이오급 순항 미사일 잠수함으로부터 대규모 추가 사격 지원을 받게 될 것이다.

그러나 이러한 인상적인 엄청난 화력은 단지 북한이 전쟁 개시 일에 민간인의 대량희생을 초래할 수도 있는 북한과의 교전을 차단하는 목적이라기보다는 분쟁을 완화시키려는 목적으로 보인다. 그리고 일부 포병 및 미사일 시스템은 중무장의 상태로 포대에 고정 배치되어 있지만, 다른 포병 및 미사일 시스템은 기동성이 뛰어나며, 북한의 보복 공격을 피하고, 정보를 쓸모없게 만들기 위해 신속하게 다른 위치로 이탈, 재배치할 수 있도록 돼 있다.

1991년 미국이 이동식 탄도미사일 발사대인 이라크의 스커드 미사일 사냥을 시도했을 때, 전후 정보기관에서는 단 한 대의 스커드 발사대도 공중에서 파괴된 것을 확인할 수 없었기 때문에 결과는 암울했다. 물론 그 이후로 전술과 기술은 발전해 왔지만, 시간과 돈을 쏟아 붓는 일이 얼마나 어려운 것인지를 입증하는 것을 무시할 이유가 없다.

따라서 한국 공군의 슬램 이글과 미국의 동맹국들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파괴적인 북한의 폭격을 완화할 수 있을 뿐, 시작부터 위협을 완전히 제거할 수는 없다. 어느 누구도 선제공격이나 빠른 반격으로 목숨을 잃는 것을 용납할 수 있는 수준으로 억제할 수 있다고 착각해서는 안 된다. 그렇다고 F-15K의 역할이 덜 중요한 것은 아니다.

실제로 최악의 상황이 닥친다면, 한국인들과 나아가 미군기지 내의 병사들의 안전과 안보까지도 한국 공군의 F-15K 슬램 이글이 북한의 미사일 기지와 장사정포 기지를 사전에 얼마나 잠잠하게 할지에 따라 좌우될 것이다.

궁극적으로 한국은 3단계 F-X 프로그램에 40대의 F-35 라이트닝 스텔스 전투기를 도입하고, F-4 팬텀을 퇴역시키려 한다. 한국 정부는 또 국산 KF-X 제트 전투기에 탑재할 국산 순항미사일 200여기를 실용화하면 생산할 계획이다.

이 전투기가 준비될 때까지 강력한 슬램 이글은 한국 최고의 제트 전투기로 남을 것이며, 이 전투기는 한국 방어에 특히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

한편, 한국은 여러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2021년에 자국산 KF-21 보라매 시제기 개발에 성공했다. 세계 최강을 자랑하는 5세대 전투기 미국의 F-22랩터 스텔스 전투기 모양과 비슷한 KF-214.5세대 전투기로 알려져 있지만, 스텔스 기능을 갖춘 5세대 전투기로의 변모가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님을 짐작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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