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인도 국경 충돌로 군인 4명 사망 첫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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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인도 국경 충돌로 군인 4명 사망 첫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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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경선을 따라 강, 호수, 관설(冠雪, snowcaps : 산꼭대기에 쌓인 눈)이 있다는 것은 중국-인도 양국 병사들이 많은 지점에서 서로 마주보면서 대치 상황을 촉발시킬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러나 양국은 국경을 따라 총이나 폭발물을 사용하지 않기로 오랜 기간 합의해 왔다.(사진 : BBC 홈페이지 해당 기사 부문 캡처)
국경선을 따라 강, 호수, 관설(冠雪, snowcaps : 산꼭대기에 쌓인 눈)이 있다는 것은 중국-인도 양국 병사들이 많은 지점에서 서로 마주보면서 대치 상황을 촉발시킬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러나 양국은 국경을 따라 총이나 폭발물을 사용하지 않기로 오랜 기간 합의해 왔다.(사진 : BBC 홈페이지 해당 기사 부문 캡처)

20206월 인도와 국경 유혈 충돌로 인도군인 20명이 사망했다고 인도군은 발표했으나, 해가 바뀐 20212월에 들어서 중국이 자국 군인 4명이 사망했다고 처음으로 공개했다고 영국 BBC19일 보도했다.

중국 관영 매체는 사망한 이 남성들은 중국 국경을 넘어온 외국인 군대와 싸운 후 사망했다고 전했다.

인도-중국 국경선에서의 양국군 사이의 교전은 인도 라다크 갈완계곡에서 벌어졌으며, 병사들은 돌과 못이 박힌 몽둥이로 싸웠다고 한다. 이 충돌은 45년 만에 처음으로 분쟁지역에서 발생한 치명적인 충돌로 기록되고 있다.

앞서 인도는 지난해 충돌로 자국 병사 20명이 숨졌다고 밝힌 반면, 중국 정부는 인명 피해가 있었다는 것은 인정하면서도 구체적인 내용은 밝히지 않았다.

중국 군사전문지 PLA 데일리(PLA Daily)19일 천홍쥔(Chen Hongjun), 천샹룽(Chen Xiangrong), 샤오시위안(Xiao Siyuan), 왕주란(Wang Zhuoran) 등 이 지역에서 젊음, , 그리고 심지어 목숨까지 바친 영웅적인 중국 병사들이라고 표현했다. 그들은 모두 사후에 큰 상을 받았다는 것이다.

보도에 따르면, 왕주란은 군 동료들과 연락하기 위해 강을 건너던 중 얼음물에 빠져 사망했다는 것이다. 또 연대장 치 파바오(Qi Fabao)심각한 부상을 입었다는 것이다.

인도와 중국은 수십 년 동안 국경 분쟁에 갇혀 있었다. 긴장의 근본 원인은 "실제 통제선(LAC, Line of Actual Control)"이라고 불리는 3,440km 길이의 분쟁 경계선이다.

국경선을 따라 강, 호수, 관설(冠雪, snowcaps : 산꼭대기에 쌓인 눈)이 있다는 것은 중국-인도 양국 병사들이 많은 지점에서 서로 마주보면서 대치 상황을 촉발시킬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러나 양국은 국경을 따라 총이나 폭발물을 사용하지 않기로 오랜 기간 합의해 왔다.

올해 1월에도 인도 식킴 주(Sikkim state) 북동부 국경에서 양군이 충돌해 양측 병력이 부상을 입었다. 그러나 인도와 중국은 그 이후 국경에서 "군 철수"하는 데 동의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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