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주시멜론연합회가 지난 14일 경주시농산물산지유통센터에서 농가와 관계자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주이사금 멜론 우수 품질 개발 및 품평회’를 열었다. 시범포에서 재배한 15개 멜론 품종의 특성과 재배 성과를 비교해 경주지역 토양과 기후에 적합한 품종을 발굴하고, 농가 출품작의 품질을 평가해 고품질 생산 기반을 확대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품평회에서는 시범포에서 재배한 15개 품종을 대상으로 생육 특성과 재배 결과, 상품성 등을 비교했다. 품종별 차이를 확인해 경주지역 재배환경에 적합하면서 시장 경쟁력을 갖춘 품종을 찾기 위한 과정이다.
지역 농가가 생산한 멜론에 대한 품질 평가도 함께 진행됐다. 출품된 멜론 16점을 대상으로 당도와 식감, 경도, 외형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 농가를 선정했다.
평가 결과 안강읍 김태영 씨가 최우수상을 받았다. 우수상에는 안강읍 김인식 씨와 서성문 씨가 각각 선정됐다.

참여 농가들은 품종별 특성과 재배 결과를 비교하는 한편 생산 과정에서 축적한 경험과 품질관리 방법을 공유했다. 이를 통해 우수 품종 선택과 재배기술 개선 등 경주이사금 멜론의 품질을 높이기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
경주시는 지역 재배환경에 적합한 품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농가의 고품질 멜론 생산을 지원해 경주이사금 멜론의 상품 경쟁력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윤창호 경주시 농축산해양국장은 “이번 품평회를 통해 경주이사금 멜론의 품질 경쟁력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에 적합한 우수 품종 발굴과 고품질 멜론 생산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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