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국무부 대변인은 12일 박상학 자유북한운동연합(FFNK) 대표의 국무부 방문과 관련, “북한 주민들의 정보 접근을 촉진하기 위해 비영리 단체 및 다른 국가의 동반자 단체들과 계속 협력하고 있다”고 밝혔다고 자유아시아방송이 13일 전했다.
탈북민 출신으로 대북전단 살포 활동을 해온 박 대표는 지난 9일 미국 국무부를 방문해 스캇 버스비 국무부 민주주의·인권·노동 담당 부차관보와 한국의 이른바 ‘대북전단금지법’(개정 남북관계발전법)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변인은 이와 관련해 “논의의 구체적인 내용은 언급할 수 없다”면서도 “북한으로의 자유로운 정보유입을 증대하는 것은 미국의 우선순위 사안”이라고 강조했다.
또 “정보의 보급은 북한 정권이 통제하지 않는 사실 기반의 정보에 북한 주민들이 접근하는데 중요하다”고 전했다.
대변인은 이어 “세계적 정책으로서 우리는 인권 보호와 기본적인 자유를 옹호한다”며 “북한으로의 자유로운 정보 유입을 위한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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