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RI, 나노 큐플러스 소스코드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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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RI, 나노 큐플러스 소스코드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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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서노드에 적용 가능한 초소형 OS Ver.2.3

 
   
  ^^^▲ ETRI가 이번에 공개하는 나노 큐플러스가 포팅된 센서 노드들
ⓒ 뉴스타운 심상훈^^^
 
 

국산 초소형 운영체제(OS)인 나노 큐플러스(Nano Qplus)가 탄생한지 2년여만에 안정성을 보강, 완벽한 모습으로 다시 태어났다.

ETRI(한국전자통신연구원 원장 최문기)는 10일, 센서 네트워크 시스템의 운영체제인 나노 큐플러스 2.3 버전을 개발, 소스 코드를 일반에 공개한다고 밝혔다.

ETRI는 지난해 9월, 나노 큐플러스 2.0을 개발한 이후 서울대 등 국내 대학과 국제 공동연구중인 스페인 에트라(ETRA)를 비롯, 영국의 자동차 부품기술개발회사인 TRW, 이태리의 피아트 자동차연구소, 독일의 슈트트가르트 대학, 영국의 뉴캐슬 대학 등에 나노 큐플러스를 배포, 안정성 검증과정을 마쳤다고 말했다.

또한 ETRI 대구임베디드SW지원센터와 텔레매틱스USN연구단의 사업에도 적용, 기능을 개선하고 안정성과 완성도를 높여 (주)옥타컴과 (주)한백전자 등 국내 업체에 기술을 이전, 상용화하는 수준에 이르렀다.

ETRI에 의해 탄생된 나노 큐플러스는 u-시티, u-환경, u-국방, 디지털 홈 등 다양한 유비쿼터스 서비스에 필수적인 센서노드에 탑재되는 OS(운영체제)로 진정한 유비쿼터스 사회를 앞당길 전망이다.

ETRI 임베디드SW연구단 김흥남 단장은 “나노 큐플러스의 안정성이 확보되었다고 판단, 소스 코드를 공개하게 되었으며 나노 큐플러스 2.3 버전은 멀티쓰레드를 지원하는 안정적인 커널을 바탕으로 사용자 편리성을 강화한 다양한 사용자 인터페이스(API)를 제공하며, 다양한 CPU도 지원한다며 나노 큐플러스의 폭넓은 보급 및 확산을 희망한다”고 말했다.

본 연구과제는 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연구진흥원의 IT신성장동력 핵심기술개발 사업인 “자동차 센서노드용 초소형 OS개발”의 일환으로 지난해 12월부터 수행되었으며 ETRI는 관련 국제특허 1건을 출원, 현재 기업에 기술이전 중에 있다.

이번에 공개하는 나노 큐플러스 소스코드는 학교, 업체 등에서 비영리 목적으로 사용할 경우에는 제한 없이 사용할 수 있으나, 영리 목적으로 사용하는 경우에는 ETRI로부터 기술이전을 받아야 한다.

기술이전을 받을 경우에는 이번 소스코드 공개에 포함되지 않은 나노 큐플러스 응용 SW인 원격 업그레이드 SW, 모니터링 SW 등도 제공된다.

ETRI에서는 나노 큐플러스의 보급확산을 위해 나노 큐플러스 소스코드를 적용한 마이크로프로세서 교재를 만들고 있으며, 국내 산학연 관련 기관들과 함께 다양한 국산 센서노드에 나노 큐플러스와 국산 IP USN 통신 프로토콜을 통합하여 상호 연동 시험과 안정성을 검증하는 작업을 수행하고 있다.

또한, 나노 큐플러스는 한국정보사회진흥원에서 수행하고 있는 u-City 테스트베드 구축 사업의 하나인 u-송도 국제비지니스 도시 테스트베드 구축에 사용되는 등 점차 많은 분야에 적용되고 있는데, 이번 소스코드 공개로 다양한 부문에서 사용자의 폭을 크게 넓힐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ETRI는 국내 USN기반의 관련 시장이 2005년 0.59억불 수준에서 2012년에는 22억불로 연평균 68%로 고도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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