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준비 중에 가장 서둘러야 할 것이 예식장과 허니문 예약이다. 남들보다 조금 서두르면 원하는 곳에서 더 아름다운 결혼식을 치를 수 있고, 아름다운 추억을 간직할 수 있다. 각 지자체 등에서 제공하는 무료 예식장을 이용할 수도 있고, 특급 호텔에서 예식을 올릴 수도 있다. 최근에는 하우스 예식이 유행하기도 한다. 허니문도 천차만별이다.
하나투어에 따르면, 올 가을 최저가 허니문은 486,000원이고, 최고가 허니문은 569만원으로 10배가 넘는다. 참고로 2007년 상반기 허니문 평균가격은 1,408,000원이었으며, 이는 2006년 평균 허니문 가격은 1,282,000원에 비해 9.8%인 126,000원이 늘어난 가격이다.
하나투어의 허니문 해외여행 상품 중 가장 저렴한 상품은 '관광형, 방콕/파타야 5일' 상품으로 중국동방항공을 이용하고 4성급호텔의 오션뷰 객실을 상용한다. 허니문 과일바구니와 와인, 전통안마 2시간, 다양한 관광과 MK스키, 바이욕 뷔페 등의 특식이 제공되고, 티파니쇼 VIP석 관람과 가이드 팁이 포함된 가격이 1인당 648,000원. 신부반값 할인이 적용되어, 2명이 합쳐서 972,000원으로 1인당 486,000원인 셈이다. 출발 전 여행용 가방이나 스팀 청소기 중 하나를 사은품으로 지급하기도 한다.
반면, 가장 고가의 상품은 '[프레스티지]리무진 오아후 6일' 상품으로 1인 상품가격이 569만원이다. 가장 저렴한 상품의 10배가 넘는 가격이다. 여기에 항공 좌석을 비지니스 클래스로 업그레이드 하면 260만원 정도가 추가되어, 1인당 800만원이 넘는 금액이다.
대한항공을 이용하고, 최고의 서비스와 시설, 음식을 자랑하는 하와의 최고의 할레쿨라니 호텔의 오션프론트 객실을 이용한다. 일정 중에 오아후 섬 일주 헬기투어와 야외 웨딩 촬영이 포함되어 있으며, 최고급 레스토랑에서의 특식과, 5성급 디너크루즈 등이 제공된다. 인천공항까지 아우디급 고급 승용차로 왕복 리무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자유시간에 리무진 차량과 가이드가 제공되기도 한다.
저렴한 상품을 선호하는 신혼부부의 경우 ‘허니문 비용을 최대한 절약하고, 내년에 다른 곳으로 다시 한번 여행을 가겠다’는 실속형이 대부분이다. 고가의 허니문을 선택하는 신혼부부의 경우는 ‘해외여행이야 언제든 다시 갈 수 있지만, 허니문은 단 한번이기 때문에, 좀 더 특별한 여행을 떠난다’는 경우다.
주5일 근무의 확대와 해외여행 기회가 증가하면서 가까운 동남아 리조트는 어느 때라도 갈 수 있는 곳이라는 생각에 1주일 이상 시간을 내어 유럽이나 호주, 미주로의 장거리 여행을 떠나는 허니문도 늘었다. 하나투어의 경우 유럽허니문이 2006년 상반기에 928명에서 2007년 상반기 1510명으로 63%가량 증가했다.
하나투어 정기윤 대리는 '풀빌라 등 고가의 리조트 상품을 찾는 분들과 실속형 허니문을 찾는 분들이 함께 늘어나 허니문에도 양극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허니문의 목적이 레저나 휴양, 관광 등으로 뚜렷해지면서, 저렴한 항공과 저렴한 리조트에 숙박하면서 고가의 레저를 즐기는 신혼부부 또는 고가의 리조트에서 컵라면을 끓여 먹을 정도의 커플이 생겨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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