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헬레스=뉴스코리아 필리핀) 최신 특파원 = 금일 오전 10시 30분경 필리핀 앙헬레스 소재 L호텔에서 손혜원 전 의원의 남동생 손현씨(63세)의 시신이 호텔 직원에 의해 발견되었다. 현지 경찰조사 결과 유서 등이 발견됨에 따라 자살로 결론짓고 시신은 현지 장례식장으로 옮겨졌다.
숨진 손씨는 지난 11월 4일 호텔에 투숙한 뒤 한차례 마닐라에 다녀온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발견 당시 시신의 부패가 이미 상당히 진행되어 최소 5일 이전에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파악된다.
한편, 마닐라 지역 한인사회에서는 손씨가 코로나 사태로 경제적 어려움에 처한 한인들을 돕기 위해 한인단체 등을 통해 도시락등을 지원한 선행사실이 알려지며 한인 SNS 단체 대화방 등을 통해 고인의 안타까운 죽음을 애도하는 분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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