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음식업 시설 대상 비말차단용 칸막이 제작배포
3. 확진자 발생 영업시설, 역학조사 불능 시 즉시 정보공개
4. 과태료 부과, 구상권 청구 등 강력한 행정조치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확진환자가 서울을 중심으로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이 여파로 수도권과 인접해 있는 원주시도 계속해서 확진환자가 발생하고 있는 상황이다. 거의 1년 가까이 보건소 직원들을 비롯한 원주시 공무원, 소방, 경찰, 병원 종사자 여러분들까지 감염 차단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백신이 나오기 전까지는 한 순간도 마음을 놓을 수 없는 것이 현실이다.
원주시민여러분의 협조 없이는 이 비상상황을 이겨낼 수 없다. 따라서 시민여러분의 불안을 해소하고 지역경제도 더 이상 위축되지 않도록 원주시는 다음과 같이 1.5단계에서 필요한 후속조치들을 시행하고자 밝힌다. 일반 시민은 물론이고 다중집합시설을 운영하는 모든 시민여러분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 드린다.
1. 코로나19 방역수칙의 예방적 지도점검 활동 강화
원주시는 코로나19 확산 저지와 시민의 불안감 해소를 위해 24시간 비상체제를 유지하면서 방역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나, 최근 느슨해지고 있는 개인 마스크 미착용, 영업시설 출입자 명부와 체온측정기 미비치 등이 매우 우려스런 상황이다.
이에 대한 지도점검과 계도활동을 강화하겠습니다. 특히 전염 가능성이 높은 유흥업소와 음식점, 집회시설 등 다중집합 구역을 중심으로 계도해 나가겠다. 특히 영업시설의 경우 출입명부, 체온측정기 미비치 등 방역수칙 위배로 행정처분을 예고하는 계도활동을 강화해 나가겠다.
2. 음식업 시설 대상 비말차단용 칸막이 제작배포
원주시는 최근 음식점 7곳을 중심으로 확진환자가 발생한 점을 예의 주시하고 있다. 앞으로 동절기에 음식점이 밀폐, 밀집시설로 음식섭취 중 마스크 착용이 어려운 점 등을 고려할 때 매우 위험스러운 시설로 특단의 조치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이에 원주시는 이미 전수조사를 통해 대상 관내 음식점을 선정하고 비말차단용 투명칸막이를 제작하여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최대 7천 여 곳의 일반음식점 등 대상으로 2만 여 개를 제작, 배포할 계획입니다.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조치토록 할 계획이다.
3. 확진자 발생 영업시설, 역학조사 불능 시 즉시 정보공개
일부 시민들은 정보공개가 미흡하다고 불안해하고 있으나 원주시는 확진환자의 이동경로 등 정보공개에 대해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등 관련법을 철저히 준수하고 있다. 전국의 모든 지자체는 관련 법률과 정부의 지침을 준수하고 있으며 원주시 또한 시민여러분 개개인 모두가 정보공개로 피해를 입는 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엄정하게 준수하고 있다는 점을 이해해 주시기 바란다.
그러나 CCTV 및 매출전표 확인 불가, 출입명부 부재 등으로 접촉자 확인이 불가능할 경우, 즉시 정보를 공개하고 있다는 점을 알려드린다.
4. 과태료 부과, 구상권 청구 등 강력한 행정조치
1.5단계로 강화된 방역 조치에도 불구하고 영업시설 등 운영자의 방역수칙 미이행에 따른 확진환자 발생 시, 최대 300만 원의 과태료 부과 및 공공비용 발생에 대한 구상권 행사 등 강력한 행정처분을 추진한다.
5. 예방을 위한 시민 협조사항
현재, 원주시는 코로나19 확진환자가 200명이 넘어섰습니다. 최근 의료기기판매상 등을 통해 무더기로 확진환자가 발생했으나 신속한 후속조치를 통해 확산을 줄여나가고 있다.
시민여러분께 당부말씀 드린다. 가능한 모임을 자제하고, 불가피한 경우에는 공공장소 및 다중시설 방문 시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고, 외출 시 또는, 공공시설 등 방문 후 손 씻기에 적극 동참해 주시기 바란다.
확진자 동선 등 정보공개로 피해를 입을 개인 또는 영업시설, 나아가 지역경제 등을 고려할 때 선의의 피해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관련법에 따라 신중하고 엄정하게 공개되는 점, 시민여러분께서 널리 양해하여 주시고, 시민모두의 힘을 모아 어려운 시기 극복에 다함께 동참해주시길 부탁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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