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오, 보이는 것 없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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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오, 보이는 것 없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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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샴페인 터뜨릴 시간 아니다

 
   
  ▲ 포옹하는 이재오 의원과 이명박 후보  
 

‘주인이 출세하면 종X이 큰소리친다’라는 말이 있더니, 이명박 전 시장이 후보로 당선되자 잉크도 마르기전에 이(李) 캠프의 좌장격인 이재오 의원이 당 지도부와 협의도 없이 위계질서를 무시하고 사무처에 ‘자기 방을 만들라’고 지시했다니, 참으로 한심 지경이라 아니할 수 없다.

한마디로 이재오 의원의 모습은 썩 아름답지 못하다.

앞으로 이명박 후보 사무실이 차려질 여의도 당사에 후보 사무실 맞은편인 후보 비서실에 자신의 별도 사무실을 만들어 달라고 요구했다는 것은, 한마디로 ‘시대착오’적인 오만불손한 무소불위의 발상이라 아니할 수 없다.

엄연히 강재섭 당 대표가 있는데도 불구하고 조직의 ‘하이라키’를 무시하고, 구체적으로 자기의 사무실 배치까지 당직자들에게 요구했다는 것은 한마디로 ‘사려 깊지 못한 막가는 권력을 보는 비뚤어진 눈(眼)’에서 비롯된 것이라는 오해(?)를 받을 수 있다,

이(李) 후보의 한 핵심측근도 이러한 이재오 의원의 막가는 행동에 대해 “정신 나간 사람 아니냐?”면서 “(이재오 의원이) 뭐 잘했다고 방을 달라고 하느냐”고 목소리를 높일 정도였다면, 이재오 의원이 지닌 ‘권력의지’의 실체가 무엇인지 가히 짐작할 만도 하다.

이재오 의원의 이러한 막가는 행동에 대해 ‘이당(한나라당)이 이재오당이냐’, ‘말도 되지 않는다’고 세찬 비난여론도 일어나고 있다고 언론은 전한다.

한 당직자도 이재오 의원이 ‘당을 사당화하자는 얘기냐’고 힐난하면서 ‘왜 최고위원이 후보 비서실장 방을 쓰겠다고 하느냐. 정 사무실을 쓰고 싶으면 최고위원이 아니라 후보비서실장으로 발령받아 방을 쓰라’고 시니컬한 비판을 서슴지 않고 있다.

이번 경선 결과를 볼 때에 엄밀한 의미에서 이명박 후보 캠프는 매우 자성하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

무엇보다 아직 대통령도 되지 않은 상태에서 대통령이 다된 것처럼 주변들이 착각에 빠진다면, 이는 보통 웃기는 문제가 아니다.

이재오 의원이 오늘의 이명박 후보를 만드는데 마치 가장 큰 공이나 세운 것처럼 논공행상적인 무소불위의 모습을 보인다면, 이는 이명박 후보의 실패를 예견하는 좋지 않은 징후로도 작동될 수 있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

그렇지 않아도 ‘본선에 가면 필패’할 것이라고 공언했던 박근혜 후보의 공격 언어를 그냥 스쳐지나간 일회성 공격 언어로만 받아들일 것인가…

이토록 어려운 처지에 놓여 있는 이명박 후보의 입장을 누구보다 좌장격인 이재오 의원이 깊게 헤아려보며 처신해야 하는 입장이 아니겠는가.

지금 이명박 후보의 입장은 샴페인을 터뜨릴 시간이 아직은 아니라는 사실을 이재오 의원은 명심해야 한다.

자유언론인협회장. 육해공군해병대(예)대령연합회 사무총장·대변인. 인터넷타임즈 발행인 양영태 (전 서울대초빙교수. 치의학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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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시간 놈 2007-08-24 08:29:05
과거를 묻지말라. 과거가 깨끗한 사람이 그런 말을 할까. 말을 바꾸는 사람들이 모이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 돌아가는 꼴은 보면 한심하다. 깨끗한 사람은 스스로 깨끗하다고 하지 않는다. 왜 남들이 다 알고 있기 때문이다. 말없는 국민들은 후보들의 일거수일투족을 보면서 조용히 표심을 굳혀간다.

클린이재오 3 2007-08-23 11:13:23
참, 이재오의 말 : 대통령은 과거가 중요치 않다.

대통령될 사람은 과거가 중요한게 아니라 미래가 중요한 것이므로
이명박 후보의 경우도 국민들은 미래를 보고 표 줄것이며, 이른바 범여권 후보가 누가 되더라도 상관하지 않겠다며 자신감을 표하드만.

청취자 중 한 사람이 전화를 통해 이재오의 대통령은 과거가 중요한게 아니라는 말에 발끈하며, "그렇다면 앞으로 모든 청문회는 필요없는 것 아니냐" 그리고 "과거가 필요치 않다고 말한다는 것은 국민을 우롱하는 발언"이라며 강하게 성토하더라. 그 청취자 말한 번 똑 떨어지게 하드만.

클린이재오2 2007-08-23 11:07:55
아래 글 정정
8월22일 오후 4시가 아니라 오후 7시 20분 부터 토론시작 프로그램임. 오타 실례합니다.

클린이재오 2007-08-23 11:06:45
8월 22일 오후 4시 KBS 제1라디오 정관용의 "열린토론"프로그램에 이재오가 출연. 발언 가운데 자기는 절대 방 달라는 소리 한적이 없다고 주장하더라고요. 그런데 정 방이 필요하다면 회의실로 방하나 만들면된다고 마치 자기는 필요 없는데 자꾸 방 필요하지 않느냐는 주변의 권유 때문에 방 얘기를 했다고 하면서 겁나게 자기는 깨끗한 사람인양 말을 하더라....

이재오의 발언을 청취자의 한 사람으로써 아예 한나라당이 이재오에게 "방빼 !"하고 말했으면 하는 정도이더라.

지는 과거 민중당 시절부터 지금 한나라당 시절까지 한번도 잘못해본적이 없으며, 자신의 정체성, 대북 인식 등 모든 부문에서 한결같은 사람이며 깨끗하다고 나발불더라.

의혹투성이 이명박과 함꼐하는 이재오는 걸핏하면 방 박차고 나가 가출 정치를 하는 놈의 말이라 신빙성이 없지만 그래도 한나라당 최고위원인지라 좀 봐 주려했으나 너무나 깨끗한 물에서 살고 있는 사람인양 1급수에 사는 고기처럼 도도하게 말하더라.

클린 이재오 클린 이명박을 주장하는 이재오의 한심한 발언을 듣자니 한나라당 본선에서 별볼일 없이 낙마하는 것 아닌가하는 느낌이 들더아. 그의 언행을 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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