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이라크에서 ‘총’ 19만정 증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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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이라크에서 ‘총’ 19만정 증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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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군 무장 세력의 손에 넘어간 것으로 추정

^^^▲ 이라크가 아시안컵 우승을 하자 이라크 시민들이 손에 총을 들고 환호하고 있다.미군이 이라크 군에 제공한 총들이 무계획적으로 관리돼 무장 단체의 손으로 넘어가 사태가 더욱 악화되고 있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 Reuters^^^
지난 2004년과 2005년 미군이 이라크 군에게 제공한 19만 정의 소총과 권총이 사라졌다.

영국 ‘인디펜던트’ 신문은 7일 그렇게 사라진 총들은 아마 무장단체의 손아귀에 들어간 것 아니냐는 추측을 낳고 있다고 보도했다.

미 정부 회계감사원(GAO)이 공개한 보고서에 의하면 미국이 이라크 군대에 이라크 내 안전과 질서를 유지시키기 위한 무기로 혹은 훈련용으로 제공한 무기의 약 1/3이 사라져 간 사실을 미 국방부는 모르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신문은 전했다.

이미 잃어버린 구 소련제 총 AK-47 11만 정을 포함 소총(피스톨) 8만 정 등 총 19만 정 무기의 대부분은 주로 동유럽 국가 특히 전 유고슬라비아에서 취득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국제사면위원회(앰네스티) 보고서는 2004년과 2005년에 AK-47 35만 정과 유사한 무기가 보스니아와 세르비아에서 없어졌다고 밝히고 있다. 이러한 무기들은 주로 미 국방부를 위해 일하는 민간업자들이 북대서양조약기구(NATO)와 유럽의 지휘관들의 승인아래 이라크에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게다가, 약 13만 5천 점의 방탄복과 11만 5천개의 헬멧도 총과 함께 사라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것 또한 무장 세력에게 넘어간 것으로 보인다. 지금까지 미국은 무기 비용 30억 달러를 포함 이라크 군대 육성을 위한 비용 등으로 190억 달러 이상을 투입했다.

회계감사원에 따르면, 이런 무기류의 실종사태는 무계획적으로 이뤄지고 있으며, 이는 절차를 제대로 관리하지 못한 상태에서 발생된 것으로 미 국방부도 입이 있어도 말할 수 없는 상황이다.

이러한 사실이 보도되자 백악관, 국방부 등에 비난이 쏟아지면서 미국의 대 이라크 전비가 너무 많이 투입돼 이러한 무기 증발 사건이 발생한다며, 이라크 전쟁 반대의 하나의 이유로 추가돼 선거를 앞둔 미 공화당도 곤혹스러워 하고 있다고 신문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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