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렌즈관리, 눈건강 위한 첫 단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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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렌즈관리, 눈건강 위한 첫 단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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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택트렌즈에서 선글라스까지.. 철저한 관리 중요

연일 찌는 듯한 불볕 더위에, 날로 강해지는 자외선 지수에, 밀폐된 공간에서는 강력한 에어컨 바람이 하루 종일 눈을 괴롭히는 여름철이다.

특히 시력이 나쁜 사람들의 경우, 오래 사용하기 위해서 이기도 하지만 무엇보다 눈 건강을 위해 콘택트렌즈와 안경 관리에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더욱이 바캉스철을 맞이하여 잦은 외부 활동 시 선글라스 착용까지 더해져 관리할 렌즈는 많아질 수 밖에 없다.

강한 햇빛과 높은 습도는 안경테의 변형뿐 아니라 렌즈 오염까지 쉬운 환경요인이다. 하지만 조금만 주의를 기울인다면 렌즈의 수명을 연장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눈 건강을 지키는 방법이기도 하다.

콘택트렌즈뿐 아니라 렌즈케이스도 소독해야

여름철은 기온과 습도가 높아 세균번식이 쉬운 계절이다. 따라서 렌즈 착용자들은 청결관리에 더욱 신경 써야 한다. 식염수는 개봉후 약 3일째부터는 세균이 자라므로 일회용에 한해서 사용 해야 하며, 전용 보존액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

콘택트렌즈를 착용하지 않고 장기간 보관해야 하는 경우에는 보관용기를 소독해서 보존액에 담가 서늘한 곳에 두고, 사용하지 않더라도 2-3일에 한번씩, 최소1주에 한번씩은 보존액을 갈아주는 것이 좋다. 렌즈만을 생각하고 그냥 지나치기 쉬운 렌즈케이스에서는 포도상구균, 녹농균 등이 주로 발견되는데 이는 수돗물이나 오염된 식염수 등에 의해 발생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오염된 렌즈 케이스는 콘택트렌즈의 세균 감염으로 이어져 눈에 자극을 줄 수 있으니 1달에 1번 정도 자주 소독하는 것이 좋다. 소독은 젖병 소독과 같이 끓는 물에 넣었다 건져 햇빛에 말린다.

특히 휴가철 물놀이를 할 때에는 콘택트렌즈를 빼고 하는 것이 좋다. 렌즈를 착용하고 물놀이를 하게 되면 눈의 자연 정화 작용를 저하시켜 오염물질이 렌즈와 눈 사이에 머물게 되면서 눈에 염증을 일으키기 쉽다.

부득이하게 렌즈를 착용해야 한다면 일회용 렌즈를 사용하고 물놀이 중에는 물안경을 착용하는 한편 눈에 물이 들어가지 않도록 주의한다. 렌즈에 의한 각막염은 치료시기를 놓치면 영구적인 시력장애를 초래하고 각막에 흉터가 남을 수 있으므로 심한 안구통증이나 충혈 등의 이상이 있을 경우 안과 전문의를 찾도록 한다.

여행 중에는 렌즈 세척과 소독을 철저히 하고 연속착용렌즈는 삼가는 것이 좋다. 기후나 야외활동에 따라 렌즈착용이 어려울 수 있으므로 여벌의 안경은 꼭 챙기고 렌즈는 반드시 보관액에 보관하도록 하며 귀찮다고 해서 인공누액 대신 오래된 식염수를 눈에 직접 투약하지 않도록 한다.

안경은 차 안 보관 피하고 바다 여행 후에는 세척 필수

시력이 나쁜 눈을 위한 일반안경에서부터 시력이 좋아도 자외선 차단을 위해 착용하는 선글라스까지 안경은 이제 누구나 쉽게 착용할 수 있는 아이템이 되었다. 아무리 좋은 렌즈와 안경테를 구입했더라도 관리가 소홀하면 변형•손상되므로 고가의 수리비를 내고 수리를 하거나 새 것으로 바꿔야 한다.

뜨거운 열기로부터 안경을 보호하고자 한다면 햇빛아래 오랜 시간 놓아두지 않는 것이 좋다. 특히 여름철 차 안에 선글라스를 두고 다니는 경우가 많은데 플라스틱 렌즈의 경우 열기로 인해 굴곡이 생겨 사물을 바로 볼 수 없게 되고 어지럼증을 유발해 시력이 저하 될 수 있다. 보관할 때에는 흠집이 나지 않도록 케이스에 넣어 햇빛이 없고 서늘한 곳에 보관한다.

염분기가 많은 바다로 여행을 다녀왔다면 반드시 선글라스를 세척하도록 한다. 그대로 보관하게 되면 안경 프레임에 이물질과 염분이 남게 되어 부식되거나 뒤틀림 현상이 발생하기 때문이다. 중성세제에 세척하여 소금기와 모래를 제거한 후 부드러운 천으로 물기가 남지 않도록 꼼꼼히 닦고 창호지나 기름종이에 선글라스를 싸서 케이스에 보관한다.

이에 연세플러스안과 이승혁 원장은 “여름에는 콘택트렌즈 및 눈과 관련된 제품들에 각종 세균의 번식이 쉽기 때문에 평소보다 더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안경이나 콘택트렌즈의 잘못된 착용은 눈의 피로는 물론이고 두통, 집중력 결여 등 다양한 증상을 유발할 뿐 아니라 시력저하 및 결막염, 각막염 등 안질환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라고 조언하며 눈병에 걸렸다면 렌즈착용을 중지하고 안경으로 일시 교체 하는 것이 건강한 여름철 눈 관리를 위한 가장 기본임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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