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세 시대에 걸맞게 점점 시장이 커가고 있는 시니어 모델 분야에서 프런티어 정신으로 무장하고, 진정한 자부심을 갖고 열정과 성실로 모델들을 체계적으로 양성 교육시키고 있는 식스티플러스 모델 아카데미 현장을 지난 27일 오후에 찾았다.
젊은 시절 이루지 못한 꿈과 인생 2막에 도전하기 위해 60.70대 실버 세대들은 여름 무더위에도 아랑곳없이 구슬땀을 흘리며 이영지 대표의 구령에 따라 무대 런웨이 연습에 집중하며 한걸음 한걸음 워킹에 몰입하고 있었다.
전직 모델이면서 시니어 모델쪽에 관심을 가지게 된 계기에 대해 이영지 대표는 “처음에 문화센타에서 120여명을 가르쳤는데 너무 호응도 좋고, 배우고자 하는 의욕이 넘쳐 이 분들을 배움으로 그냥 끝낼게 아니라 다양한 경험을 쌓는 기회를 만들어 줘서 삶의 방향성 제시, 제2의 일자리 창출, 또 다른 즐거움을 느끼도록 해주고 싶어 어떻게 보면 사명감의 발로로 시작하지 않았나 싶어요”
앞으로 계획과 포부에 대해 “식스티플러스와 글로벌 코리아 모델 대회를 동반 발전시켜 이 분야에서 누구도 넘볼 수 없는 ‘넘버1’이 되는 것이 꿈이자 목표에요”
넘치는 끼와 정열적이고 낙천적인 인생 가치관으로 살아가는 김환희 시니어의 모델 입문은 “10년 이상 밸리댄스와 한국무용을 하면서, 무언가 목마른 듯한 갈증을 느끼던 차에 우연하게 런웨이 워킹 매력에 빠지면서 헤어 나올수 없게 되었고, 앞으로 20년은 더 즐겁게 모델로서 활동하고 싶다”며 환하게 미소지었다.
은백색 단발과 차분한 인상과는 달리 런웨이에서의 자연스러운 워킹이 시선을 끌게 했던 백화점 모델로도 활동했다는 김경아 시니어 모델은 반전 매력의 소유자로 “36년간의 딱딱한 공무원 생활의 껍질을 벗고 이젠 하고 싶었던 시니어 모델로 나만의 자유스러운 생활을 찾아서 진정한 인생의 축복과 기쁨을 얻었다”고, “누구든지 겁내지 말고 자신있게 용기있는 도전을 해 보라”고 진정성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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