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文 버리고 3040 민주당 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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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文 버리고 3040 민주당 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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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6일 [손상대의 5분 논평]

지금 대한민국 잘 돌아가고 있는가. 내가 판단하기에는 제대로 돌아가는 것이라곤 대한민국의 공산화 시계뿐인 것 같다.

제대로 돌아가는 것 찾기가 서해안 모래사장에서 잊어버린 동전 찾기보다 더 어렵다.

그런데 묘한 것은 이 정권이 아무리 큰 실수를 하건 사건이 터지건 황당한 일이 벌어져도 반대로 치솟기만 하던 문재인과 민주당의 지지율이, 왠 일로 곤두박질을 시작했다.

물론 여론조사결과는 믿지 않지만, 그동안 옹벽처럼 공고하던 중도 층과 20대가 정부ㆍ여당으로부터 멀어지고 있다는 것은 예사롭지 않다.

이제야 20대가 정신을 차린 것인지, 아니면 자신들에게 닥친 현실적인 문제 때문에 일시적으로 등을 돌린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중도층과 20대가 정부ㆍ여당으로부터 멀어지고 있다는 것은 자신들이 봐도 황당하다는 거 아니겠는가.

심지어 이들은 문재인 지지율 70%까지 끌어 올린 주인공들인데 이들도 더 이상 지지하기에는 한계가 온 모양이다.

나는 개인적으로 대깨문도 정신을 차려야 한다는 생각이다. 문재인을 좋아하는 것이야 뭐라 할 수는 없지만 나라 망가지고 있는 것 보고도 정신을 못 차린다면 결국 나중에 대깨문이 망국의 주범격이 될 수 있다고 보기 때문이다.

물론 대깨문들이 내 말을 듣지 않겠지만, 자신이 대깨문이 아닌데도 분위기에 휩쓸려 문재인과 민주당을 지지하고 있다면 생각을 좀 바꿔야 할 것이다.

왜냐하면 당신들의 지지가 나라발전, 정치발전, 국민 행복을 가져다주는 것이 아니라, 나라도 정치도 국민들의 삶까지 파괴하고 있다는 것 알아야 한다.

나라가 망하거나, 공산화 되면 대깨문만 살안 남을 것이라고 생각했다면 그것은 오산이다. 내 판단은 거짓에 부화뇌동하면 가장 먼저 거지가 될 것이고 가장 먼저 처단될 것이다.

당신들의 지지 결과가 어떻게 나타나고 있는가. 국회의장은 물론 18개 상임위까지 싹쓸이한 민주당만으로 운영되는 국회 파행 이게 정상적인 정치구조인가.

법무부장관이 물어뜯고, 여당이 씹어대고, 대깨문들이 검찰청 부근에서 윤석열 검찰총장을 몰아내기에 정신이 빠진 이것이 우리가 바라는 정상적인 사회구조가 맞는가.

검찰개혁을 부르짖으면서 툭하면 검찰 편 가르기의 파열음도 모자라 검찰을 윤석열파와 추미애파로 나눠 서서 항명사태까지 유발시킨 이것이 문재인 정권이 말하는 검찰개혁인가.

21차 부동산 정책이 대부분이 집값을 내리는 것이 아닌 오히여 집값을 올리는 결과를 가져 왔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부동산 시장 불안을 감지 못하고 있는 정책입안자들의 무지. 토지공개념 타령을 하던 문재인 정권이 대지 지분 18㎡이상, 거래가 3억 이상 소형아파트에 이르기까지 거래허가제를 채택 자금조달에서 거주계획까지 신고 및 허가를 받도록 한 정책. 열심히 공부하고 노력한자가 인정받는 세상이 아닌 비정규직 제로 정책을 내놓고 이를 비판하는 20대 젊은 청년들을 향해 조롱을 떠는 것도 모자라 이런 정책을 두둔하는 정치인이 있는 나라.

한마디로 민주당만으로 운영되는 국회 파행, 끊이지 않는 검찰 파열음, 황당한 부동산 시장 불안, 20대 청년들의 뒤통수를 친 인천국제공항공사 비정규직 전환 논란이 이제 국민들의 눈에 조금씩 개판인 것을 보이기 시작했다는 것이다.

무엇보다 청와대 노영민 비서실장의 서울 반포 아파트 매각 소동 등 부동산 관련 여파와 인국공(인천국제공항공사) 사태 등은 이 정권의 대다수 정책아 쇼를 넘어 국민들의 희망을 꺾고 있다는 사실이다.

나는 토지공개념을 아무렇지 않게 내뱉는 사람들이 지금 한번 제14조 거주·이전의 자유, 제23조 재산권의 보장, 제119조 ① 사유재산 및 시장경제제도에 대한 난폭한 유린이 가장 위험한 것이라고 본다.

이런 식으로 가다가는 3년 입은 양복과, 1년 신은 구두를 사거나 팔 때 자금조달에서 구매계획까지 신고 및 허가를 받아야 하는 날이 올 것 같아서 말이다.

지금 내가 하는 말이 황당한 말이 아니다. 설마 설마 하다가 여기까지 왔는데 이런 개판 같은 세상이 오지 말란 법이 없지 않은가.

답답하고, 갑갑하고, 한심하고, 황당하고, 어이가 없는 일이 매일같이 벌어지고 있는데, 이를 비판하는 사람은 손상대TV와 진중권이 밖에 없는 것 같아 무척 서글프다.

나라를 팔아먹는 것만 매국노가 아니다. 나라가 망해가는 것을 보고도 아무 말도 못하는 지식인들 역시 저는 ‘그 나물에 그 밥’이라 생각한다.

특히 말로는 독재, 후안무치, 공산화, 폭거, 폭정 같은 것을 내뱉으면서도 정작 이런 행위를 보고도 저지하려는 행동을 못하는 자들도 결국 공동정범이 아닌가 생각한다.

건전한 사회구조는 말 그대로 언론이 제정신을 차려야 하고, 정치인들이 국민들만 바라보고, 법치가 살아 있어야 하고, 지식인들이 불법과 불의에 제 목소리를 내는 구조가 아니겠는가.

그런데 지금 대한민국은 어떤가. 언론은 쓰레기가 됐고, 정친들은 국민알기를 개밥에 도토리쯤으로 알고, 법치는 가장 앞서 지켜야 할 법조인들이 갈기갈기 짖어놓고, 불법과 불의에 제 목소리를 내야하는 지식인들은 강력본드로 입을 붙여놓은 것처럼 찍소리 안한다.

이러니 이 놈의 정권과 민주당이 고삐 풀린 망아지, 브레이크가 파열된 기관차처럼 독재의 칼춤을 추며 폭주를 일삼고 있는 것이다.

이러니 지난 4일 민주당 소속의 송영길 국회 외교통일위원장이 지난의 페이스북에 “지난 4월 당원들과 심은 감자를 오늘 수확했다. ‘농작물은 농부의 발걸음을 듣고 자라며, 또한 밭은 거짓말하지 않는다’는 세상 이치를 새삼 확인한다”며 “감자를 캐며 부르는 ‘감자쏭’이 더 흥겹다”고 썼던 것이다.

여기엔 관련 영상도 올렸는데 송영길이 감자를 들고 노래를 부르고 있는데 이게 어떤 노래인지 아는가.

바로 북한 동요인 ‘대홍단 감자’라는 노래다. 이 장면이 북한 체제 선전 성격이 있는 노래라는 지적에 송영길은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에서 탤런트 박성웅이 부른 노래를 흉내낸 것”이라고 해명했다.

물론 이떤 노래를 부르던 상관 할 바는 아니지만 그 많은 우리나라 노래 냅두고 북한 노레를 부르느냐 이거다.

송영길은 국회 외통위원장이자, 북한이 남북연락사무소를 폭파 했을 때는 "포를 쏘지 않은 게 어디냐"고 했고, 5일 북한 최선희 외무성 제1부상의 미·북 대화 거부 담화를 내놓자 이번에는 “북한 반발은 대북제재 탓”으로 평가했다.

큰일 났다. 이런 사람들이 송영길만이 아니지 않은가. 얼마 전에 내정된 이인영, 임종석, 박지원, 서훈을 보면서 이 나라가 앞으로 어떻게 될지 솔직히 겁난다.

북한 최선희가 문재인과 민주당이 제안한 대화재개에 대해 미·북 대화 거부 담화를 발표 했는데도 이 놈의 정권과 민주당은 “한반도에서의 긴장 고조 방지와 항구적 평화 정착을 위해 계속 노력해 나가며, 북·미 대화의 조속한 재개가 필요하고 정부도 지속 노력해 나가겠다는 입장에 변화가 없다”는 입장만 되풀이 한다.

진짜 입에서 욕 나온다. 눈만 뜨면 우파 시민들 감옥에 잡아 넣기 위해 혈안이 된 나라가 어떻게 적국인 북한에는 이리도 고분고분한가.

그런 정신상태로 우리국민들을 굽어 살피면 어디 궁뎅이에 종기 생가는가. 아니면 대갈통 위해 소나무가 나는가.

여러분, 너무 개떡 같은 나라 아닌가. 자국민은 자유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부정선거 감시를 했다고 선관위가 고발하고 구속영장까지 청구하면서. 남북연락사무소 폭파하고, 온갖 망발과 방언에 입에 담지 못할 욕설까지 뱉어내도, 문재인과 민주당이 얻어터지고도 북한에 보낸 대화제의를 최선희가 한방에 거절했는데도 여전히 무릎을 꿇고 읍소하는 이 사람들은 도대체 어느 나라 사람들인가. 무슨 나라가 이런 나라가 있는가. 지금 대한민국이 벌써 북한의 속국이 돼버린 것인가.

차라리 그 입으로 가소롭게 민주니 국민이니 팔지 말고, 그냥 국민들 앞에 우리도 북한식으로 갈 것 이라고 공표하지 그러나.

진짜 자존심 구겨지고, 창피하고, 화가 나서 참을 수가 없다.

어지간 하면 진중권이 말 안 하려고 있는데도 해야겠다. 지난 2일 진중권이 서울 강남구에서 안대희 전 대법관이 주도한 경제사회연구원 강연에 참석해서 한 말이 있는데 한번 들어보고 맞는지 아닌지는 각자 판단해보기 바란다.

“민주당도 극렬분자에 사로잡혀 있다. 오로지 인민의 의지를 대변하는건 그 분(문재인 대통령)이다. 이게 전형적인 좌우파, 스탈린주의와 나치에서 나타나는 현상이다”

또 “통합당도 수구꼴통에서 벗어나 합리적 보수, 멋있는 보수가 돼야 한다. 지금 검찰에서 수사지휘권 발동했다. 그것과 싸워야 하는데 홍준표 씨가 자꾸 옆에서 '진중권 똥개' 하니까 미치겠다”

정의당에 대해서는 “반쯤 어용정당이 되고, 위성정당이 됐다”며 국민의 당에 대해서는 "안철수 정당은 그나마 힘이 없고 그나마 이 쪽인데 정신 차려야 하는데 잘 모르겠다“고 평가했다.

내가 각 정당을 평가한 진중권의 말이 맞다고는 하지 않겠다. 이 중에서 우리가 유심히 보아야 할 것은 “전형적인 좌우파, 스탈린주의와 나치에서 나타나는 현상”이 이 정권에서 나타나고 있다는 지적이다.

왜냐하면 문재인, 민주당 극렬 지지자들과 문빠, 대깨문들은 역대 다른 대통령들에 대한 평가는 이유가 있지만 문재인을 왜 지지하냐고 물어보면 “문재인이 니 친구냐고 한다”는 것이다.

이것이 바로 전체주의적 발상이며, 이 정권이 어느 방향으로 가도 있는지를 정확히 알 수 있는 이정표라는 사실이다.

그렇다면 이런 현실을 보고도 가만있으면 안 되는 것 아닌가. 자유민주주의를 지키고자 하는 사람들은 모두 나서 대한민국의 공산화를 막아야 이게 정상적인 국가가 아닌가 말이다.

미래통합당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도 6일 한마디 했던데 뭐라고 했냐하면 "지금 모든 분야가 불균형의 극치"라며 "문재인 정부의 포용성장, 포용국가는 어디로 갔나"라고 비판했다.

만약 지금 통합당 비대위원장이 40-50대라고 생각해보십시오, 이게 말로 끝날 일인가. “지금 모든 분야가 불균형의 극치”라는 것을 알았으면 제 1야당이 무엇을 해야 하는가.

바로 불균형의 극치를 균형 있게 만들어야 하는 것 아닌가 말이다. 대표적인 불균형인 수사지휘권과 4.15부정선거 안 보이는가. 김종인은 비대위원장이지 당 대표가 아니다.

지금 국민들 여론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잘 보라, 하늘 높은지 모르고 치솟던 문재인의 국정 수행 지지율이 15주 만에 처음으로 40%대로 내려앉았다.

민주당 지지도가 역시 전주 주간 집계 대비 2.9%포인트 내린 38.3%로 집계됐다.

이러한 하락세를 이끌고 있는 원인을 파악하고, 모든 당력을 그쪽으로 끌어모아 여론을 이끌고 가야 할 통합당이 지금 무슨 짓을 하고 있는가.

이제 곧 문재인이 실재 지지율 껍데기가 벗겨질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아무 생각 없이 지지를 보냈던 중도층과 20대가 정신을 차렸고, 각종 허당 정책과 북한 문제까지 모두 실패의 걸작품으로 터져 나올 것이기 때문이다.

특히 이른바 ‘인국공 사태’가 대표적인 폭탄이다. 정부의 ‘공공부문 비정규직 제로’ 정책으로 인해 취업준비생이 많은 20대에서는 “이게 공정이고 평등이냐”란 불만과 함께 불공정 논란이 계속 연쇄 폭발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여러 취업사이트에선 ‘공부 대신 시위하는 법을 배워야겠다’ ‘이건 평등이 아니라 역차별’이라는 반응이 쏟아졌다.

여기에 ‘공기업 비정규직의 정규화 그만해주십시오’란 청와대 청원에는 하루 만에 정부 답변 기준인 20만명 이상 동의를 받았다.

주택 실수요자인 3040세대의 경우는 ‘주거 사다리’를 걷어찼다는 비판과 함께 “평생 전세나 월세 살라는 거냐”란 한탄의 목소리가 확산되고 있지 않는가.

거짓은 영원할 수 없다. 문재인인의 지지율도 영원할 수 없다. 이런 호기를 놓치면 통합당의 생돈도 영원할 수 없다.

기회가 와도 기회를 모르는 정당이 새누리-한국당-통합당으로 이름만 바꾸었지 변한 것이 없다면, 이제라도 정신 차리고 이 기회 정국 여론을 이끄는 정당이 한번 되어 보시기 바란다.

민심을 보라, 민심을 읽어보라, 왜 국민들이 4.15 부정선거 규탄에 쏟아져 나오고, 왜 젊은 새대들이 분노하고 있는지 알아야 한다. 바로 거기에 말보다는 몸을 섞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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