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자유무역지역 입주기업 ㈜소리소(대표 최향자)가 지난 19일 자체 생산한 마스크 2만장을 김제시에 기부했다. ㈜소리소는 앞서 올해 초 2월에도 직접 생산한 손소독제 2,000개를 시에 기부했던 기업으로 이번이 연이은 두 번째 방역물품 기부로 알려졌다.
㈜소리소는 본래 한방화장품 제조 기업이었으나 금번 코로나19 사태로 올해 초 경영위기가 닥친 상황에서 과감히 업종을 추가하고 지난 5월 초부터 손소독제와 마스크를 생산하기 시작한 기업이다.
현재 손소독제는 국내 공급은 물론 미국과 캐나다, 호주 등과 계약으로 약 16만개(4억원) 수출이 진행 중에 있으며 마스크 또한 생산기계를 추가 도입하여 6월 초부터 월 5천만장(100억원)을 생산하는 양산 시스템을 갖춰 국내 공급과 미국 수출을 본격적으로 이어나간다는 계획으로 알려졌다.
이날 마스크를 전달한 ㈜소리소 최향자 대표는“지난 4월 손소독제 수출을 앞두고 김제시에서 수출에 필요한 제품규격 인증을 받을 수 있도록 적시에 지원해 준 것에 대한 감사 표시와 김제 유일 방역물품 생산기업으로써 코로나19 방역에 일조를 하고자 처음 본격 생산을 시작한 5월 11일과 12일 이틀에 걸쳐 생산된 마스크 2만장 전량을 기부하고 됐다”고 전했다.
박준배 김제시장은“현재 코로나19 생활방역에 가장 필수적인 마스크를 전달받게 되어 관내 코로나19 감염병 방역 활동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코로나19를 조기 종식하고 시민 모두가 일상의 삶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스타운
뉴스타운TV 구독 및 시청료 후원하기
뉴스타운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