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편제 정통 계보 | ||
사람보다 지능이 낮은 원숭이에게 원래 세개를 ‘아침에는 세개 저녁에는 네개’ 하면서 놀려대듯이, 일반인들에게 6개월전에는 고 박정례 명창이 스승이었다고 발표했다가 지금에 와서는 고 박녹주 명창이 스승이다, 라고 수정 발표해, 판소리 흥보가 계보마저 전남도청이 ‘조삼모사’ 했다는 의혹이 거세지고 있다.
2006년 12월 27일자로 전남도는 김모(53세) 여성 국악인을 판소리 흥보가 전남도 지정 문화재(29-1호)로 인정했다.
도가 발표한 인정사유는, 흥보가는 박봉래를 거쳐 박봉술→박정례로 이어진다면서 박정례 문화재 당시 장학생과 전수조교를 지낸 김모 민요 전문 국악인을 흥보가 정통 계승 문화재로 이런저런 이유를 들어 인정했다.
그러나 판소리에 대한 기초지식만 있어도, 흥보가 정통계보는 송흥록-송광록-송우룡-송만갑-김정문-박녹주-한농선-박송희로 이어진다고 확신하고 있다. 동시에 많은 국악인들은 송만갑-박봉래-박봉술-송순섭으로 이어지는 계보가 이바디와 흥보가 정통으로 알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남도청은 맥이 끊겨 없어진 박봉술 집안계보를 그 조카딸인 박정례 명창을 중간에 끼워넣어 ‘위조 1차 작업’ 한 다음, 박정례 명창의 장학생-이수생-전수조교를 지낸 김모 여성 국악인을 이어받아 ‘계승 2차 작업’을 한 것으로, 대다수 국악인들은 ‘고의 조작’ 의혹을 품고 있다.
이와 관련, 고 박정례 문화재의 딸이자 외할아버지인 박봉래 명창의 외손녀인 송모 국악인은 “엄마는 외갓집 계보가 아니다”면서 “엄마의 흥보가 계보는 박녹주 명창 계보가 정통이다”라고 말했다. 그녀는 또한 “특정인을 문화재로 만들기 위해 모종의 계보가 필요했겠지만 전남도에서 인정한 계보는 최근 갑자기 등장한 계보로서 정통 계보로 볼 수 없다”라고 밝혔다.
또한 판소리로 박사학위를 취득한 서울의 모 교수는 “판소리는 계보와 유파가 제일 중요한 민족정신이 깃든 소중한 문화재”라면서 “스승바꿔치기는 곤란한 일이고, 특정인을 문화재로 만들기 위해 다른 사람 계보를 만든 것은 잘못된 것이다”라고 증언했다.
이 소식을 들은 전남도 대다수 국악인들은 “도 문화재 전문위원과 김모 국악인의 남편인 국악협회 전남도 정모 지회장 등의 합작품으로 추정된다”면서 “세계문화유산으로까지 지정되면서 한민족의 자랑거리로 욱일승천하고 있는 판소리 계보마저 조작한 행위는 조선시대 족보를 돈으로 산 비리나, 고아나 사생아의 윗대 없는 핏줄을 명문가에 붙이기로 끼워넣기식, 족보 조작해서 유산받기, 등에 버금가는 인간사회 문화유산훼손 중대범죄행위”라고 개탄했다.
한편, 전남도는 최근 항의가 빗발치자 “조사가 잘못됐다”, “김모 국악인의 계보는 박녹주 명창 계보가 맞다” 라면서 6개월전에 인정발표한 흥보가 계보를 스스로 부정하고 ‘계보조작’ 에 대한 변명을 늘어놓고 있다.
참고로 판소리 흥보가 박녹주 명창 계보 정통 무형문화재는 박송희 명창으로 알려지고 있다.
뉴스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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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분들이나 경찰분들은, 국민의 혈세를 빨아먹고 있는 정모씨와
김모 전문위원을 국민의 이름으로 정의의 이름으로 단죄해 주시길
가난하고 배고프고 이리저리 이용만 당하고 있는 국악인들은 백골난망
으로 소원하고 또 기원하고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