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시민의 약 50%, ‘기후변화가 테러와 실업보다 위협’
유럽 시민의 약 50%, ‘기후변화가 테러와 실업보다 위협’
  • 김상욱 대기자
  • 승인 2019.11.29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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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후변화 실생활에서 가장 큰 위협 중국 73%, 미국은 38%에 불과
오는 12월 1일 출범하는 새로운 유럽위원회는 EU전역에서 온실가스 배출량을 2030년까지 50% 감축한 뒤 2050년까지는 배출량이 제로(0)인 ‘탄소중립(Carbon Neutral, 탄소 제로 Carbon Zero라고도 한다)'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오는 12월 1일 출범하는 새로운 유럽위원회는 EU전역에서 온실가스 배출량을 2030년까지 50% 감축한 뒤 2050년까지는 배출량이 제로(0)인 ‘탄소중립(Carbon Neutral, 탄소 제로 Carbon Zero라고도 한다)'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유럽 시민들의 거의 50%가 기후변화(Climate Change)가 실업이나 테러 공격보다도 더 위협적인 것이라고 느끼고 있다는 반응이 나왔다고 유럽투자은행(EIB)28(현지시각)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EIB의 이번 조사는 미국을 포함한 30개국 3만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건으로, 유럽의 응답자의 47%가 기후변화를 생활 속에서 가장 큰 위협으로 꼽았다.

EIB의 기후변화-환경 담당인 엥마 나바로 부사장은 유럽 시민들은 기후변화가 일상생활과 미래에 미칠 영향에 강한 우려를 품고 있다고 지적하고, “더욱 더 흥미롭게도, 우려를 나타낸 응답자들의 다수는 기후변화를 막아낼 수 있다고 낙관하고 있으나, 유감스럽게도 과학적 의견에서는 그 반대이다. 우리에게 지구온난화(global warming)와 그 영향을 완화할 기회는 단 한 번뿐이라고 과학자들은 경고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번 조샇에서 기후변화에 대한 우려는 중국에서도 높았으며, EU(유럽연합)을 앞질렀다. 기후변화가 사회에 대한 최대 위협이라고 응답을 한 사람의 비율이 중국에서 73%, 미국에서는 38%에 지나지 않았다.

유럽에서는 15~29세 사이의 청년층은 41%가 기후변화 때문에 다른 나라로 이주해야 할 것 같다고 응답했다. 특히 스페인, 그리스, 프랑스 등 남유럽 국가에서 이런 현상이 두드러졌다.

기후변화가 일상생활에서 영향을 미친다고 응답한 비율은 유럽에서는 82%, 중국에서는 98%, 미국에서는 76%로 나타났다. 특히 중국의 98%라는 높은 비율은 최악의 기후변화를 여러 번 겪고 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가능하다.

오는 121일 출범하는 새로운 유럽위원회는 EU전역에서 온실가스 배출량을 2030년까지 50% 감축한 뒤 2050년까지는 배출량이 제로(0)탄소중립(Carbon Neutral, 탄소 제로 Carbon Zero라고도 한다)'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탄소 중립이란 즉, 온실가스 배출량을 계산하고 배출량만큼을 상쇄하기 위해 나무를 심거나 석탄석유 발전소를 대체할 에너지 시설에 투자하거나 자발적 감축실적을 구매함으로써 상쇄하는 방식을 뜻한다.

EIB는 이번 조사를 포함하여 총 4회 여론조사를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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