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곳곳 수천 명 반(反)온난화 시위, 체포 등 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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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곳곳 수천 명 반(反)온난화 시위, 체포 등 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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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환경단체 ‘멸종반역(Extinction Rebellion)’ 2025년까지 CO2제로 각국에 호소 계획
런던에서는 환경 보호 단체인 "멸종 반역(Extinction Rebellion)"이 런던 중심부의 교량이나 도로를 봉쇄해 교통 혼란을 가중시켰다. 이날 런던 경시청은 276명을 체포했다.
런던에서는 환경 보호 단체인 "멸종 반역(Extinction Rebellion)"이 런던 중심부의 교량이나 도로를 봉쇄해 교통 혼란을 가중시켰다. 이날 런던 경시청은 276명을 체포했다.

지구 온난화(Global Warming) 대책 강화를 호소하는 수천 명의 활동가들이 7일 양국 런던이나 독일 베를린, 프랑스 파리 등 세계 각지에서 도로를 점거해, 기후변화(climate change)에 대한 신속한 행동을 호소했다.

런던에서는 환경 보호 단체인 "멸종 반역(Extinction Rebellion)"이 런던 중심부의 교량이나 도로를 봉쇄해 교통 혼란을 가중시켰다. 이날 런던 경시청은 276명을 체포했다.

베를린에서도 항의시위로 교통체증이 발생했다. 같은 시위는 프랑스, 스페인, 뉴질랜드, 호주, 오스트리아에서도 벌어졌다.

항의 활동을 이끄는 멸종 반역은 지난 4월에도 시위를 주최, 런던 중심부의 교통이 11일간 혼란스러웠다.

이 단체는 앞으로 2주 동안 전 세계 60개 도시에서 평화적인 항의활동을 계획하고 있으며, 2025년까지 이산화탄소(CO2) 배출을 제로(zero)로 할 것 등을 각국 정부에 호소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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