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청장 노태섭/대전시 서구 소재)은 국립중앙박물관 용산 이전(2004. 12 완료)을 계기로 궁중유물전시관을 확충한 "조선왕궁역사박물관" 조성계획에 따른 연차계획(3개년 : 증·개축 등)을 수립했다.
이 사업은 경복궁 복원사업과 맞물려, 국립중앙박물관으로 활용한 구 조선총독부를 철거하게 되면서 추진되어온 것으로, 조선왕조의 정궁인 경복궁 내에 연계한 500여년의 조선 궁중역사를 담은 조선왕궁역사박물관을 개관함으로써 국내외 관람객에게 5대궁 13능원지구에 흩어진 수 많은 유물과 조선왕조 역사·문화·생활상을 올바르고 제대로 복원·소개하는 문화공간으로 활용하기로 한 것이다.
조선시대의 격조 높은 궁중유물에 대한 종합적·과학적인 보존·전시와 체계적 조사·연구를 통해 조선왕조의 바른 이해와 역사관을 정립함과 아울러 궁중유물의 정수를 간직한 세계적인 수준의 테마박물관으로 육성하여, 국민들의 문화향수 기회 확대 및 고부가가치 고궁관광자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 계획은 1993년 국립중앙박물관(구 조선총독부 건물) 철거 계획 수립 시, 현재의 건물을 그 임시전시실로 활용하되, 새 박물관 건립 후 협소·열악한 환경의 궁중유물전시관을 조선왕궁역사박물관으로 확충하여 이전한다는 결정 하에 추진하게 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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