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김유찬 폭로' 책임전가 급급
스크롤 이동 상태바
이명박, '김유찬 폭로' 책임전가 급급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박 캠프 '더티 플레이'에 박 전 대표를 개입시키지 말라"

^^^▲ 대권후보 이명박 전 시장^^^
정인봉은 지난 15일 한나라당 경선준비위원회에 이명박 문건을 제출했다. 경선준비위원회측은 이 자료를 검토한 후 별다른 내용이 아니라는 결론을 내리고 공개했다.

1996년 제15대 총선 당시 선거법 위반, 이 사실을 폭로한 비서관 김유찬을 해외 도피시켜 유죄판결을 받은 사건의 판결문 등 재탕자료가 대부분이었다는 것.

추가폭로 가능성, 대선 기간중 제3자 출현 가능

정인봉의 파일이 공개된 이후 자료를 일종의 해프닝으로 보고 종결 짓는다고 했다. 그러나 정인봉 파일은 도덕성 문제를 야기하는데에 핵폭탄급 파일이었다.

그러나 이명박측은 이후 연일 터져나오는 김유찬의 의혹을 사전에 감지 못한 것이다. 이외에 추가폭로의 가능성, 이어 대선 기간에 이명박 비리의혹의 제3폭로자 출현도 예상되고 있다.

정인봉 변호사의 'x-파일'과 김유찬 前 비서관의 기자회견으로 이어진 이명박 전 시장에 대한 '후보 검증' 공방이 방미중인 박근혜 전 대표의 귀국에 따라 정치권 일각에서는 공방가열 될것으로 내다 보고 있다.

이명박측 정두언 의원은 "정인봉 변호사, 김유찬 씨에 대해서는 일절 대응하지 않기로 방침을 세웠다"며 "진흙탕 싸움에 빠져들면 옷만 더러워진다"며 "정 변호사와 김유찬 씨의 지난 행적과 특히 이 둘이 기자회견 전에 서로 만났다는 것 자체가 그들의 주장에 신빙성이 없다는 것 아니겠느냐"고 말했다.

이측, 박 전 대표 귀국후 대응 수위 정할 계획

정 의원은 "처음 후보 검증을 주장한 쪽에서 '정치공작'이 아니라 '도덕적 차원'이라고 했지만 이제 국민은 그 배후가 누군지 다 느낀 것 아니냐"며 "당 외부도 아닌 당내에서 이런 일이 벌어져 일이 우습게 돼버렸다"고 박근혜측을 지목했다.

그는 "19일 박근혜 전 대표가 귀국후 이번 사건과 관련해 어떤 말을 하는지 일단 들어보고 대응 수위를 정할 계획"이라며 박 전 대표의 귀국에 따른 적절한 대책을 세워 후속 대응을 해 나갈 것임을 예시했다.

"'더티 플레이'에 박 전 대표 개입시키지 말라"강조

이에 대해 박 전 대표측 김재원 의원은 "이명박 전 시장측이 문제를 제기한 정인봉 변호사와 김유찬 씨를 제쳐놓고 아무런 상관없는 박근혜 전 대표를 끌어 들이고 있다"며 비난하고 "'더티 플레이'에 박 전 대표를 개입시키지 말라"고 주문했다.

김 의원은 "사건의 전말을 봐도 알 수 있듯이 박 전 대표와는 무관하게 일이 벌어졌는데 이 전 시장측에선 '도둑이 제발 저린 것'인지 자꾸만 의도적으로 박 전 대표를 끌어넣으려고 하고 있다"며 "폭로 기자회견 내용이 사실인지 여부는 정인봉 변호사,김유찬 씨와 따져야 할 문제"라고 말했다.

"이 전 시장 선거법 위반 여부, 국민이 판단할 문제"

방미중인 박 전 대표는 특파원들과 간담회에서는 "정인봉 변호사와 나를 연결시키는 것은 어거지이자 물귀신 작전"이라며 "이 전 시장의 선거법 위반 여부는 국민이 판단할 문제"라며 강조했다.

또한 "당의 결론은 그 자료가 하찮은 것이라는 얘기인데 국민에겐 그게 대통령 후보의 도덕성 판단에 중요기준이 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방미중인 박근혜 전 대표는 LA 가든 스위트호텔에서 재미동포 인사들과 만찬을 가지며 18일 새벽 0시40분 귀국한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메인페이지가 로드 됐습니다.
기획특집
가장많이본 기사
칼럼/수첩/발언대/인터뷰
방송뉴스 포토뉴스
오피니언  
연재코너  
지역뉴스
공지사항
손상윤의 나사랑과 정의를···
뉴스타운TV 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