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4월 한국인이 좋아하는 TV프로그램 1위는 금요일 밤 MBC 싱글라이프 예능 ‘나 혼자 산다’(4.5%)였다. 4개월 만에 1위 복귀했으나, 선호도는 전월 대비 하락했다.
‘나 혼자 산다’혼자 사는 유명인들의 일상을 관찰 카메라 형태로 담은 다큐멘터리 형식의 예능 프로그램으로 전현무, 기안84, 박나래, 한혜진, 이시언, 헨리 등 고정 출연진 외 매회 다른 게스트가 새로움을 더해왔다. 지난달 주요 멤버 전현무와 한혜진이 휴식기를 선언하고 하차했으나, 이들의 공백에도 여전한 웃음과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남성보다 여성의 호응이 크다.
2위는 지난 주말 종영한 SBS 금토 드라마 ‘열혈사제’(4.0%)로, 전월 대비 5계단 상승했다. 국정원 대테러 특수팀 요원 출신의 다혈질 가톨릭 사제 '김해일'(김남길)이 강력팀 형사 '구대영'(김성균), '서승아'(금새록)와 살인사건 공조 수사를 계기로 부패 공직·검경·정치·기업 카르텔에 맞서는 이야기였다.
‘삼시세끼’ 주요 멤버 차승원, 유해진에 배정남이 합류한 tvN의 새 예능 ‘스페인 하숙’(3.8%)과 TV조선의 트롯 오디션 ‘미스트롯’(1.8%)이 각각 3위와 10위, 주말극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3.0%)과 수목극 ‘닥터 프리즈너’(2.4%) 등 KBS2 드라마 두 편은 각각 5위, 8위로 순위권에 새롭게 이름을 올렸다.
그 외 ‘나는 자연인이다’(MBN, 3.8%, 공동 3위), KBS1 저녁 일일극 ‘비켜라 운명아’(2.8%, 6위), JTBC 예능 ‘아는 형님’(2.7%, 7위), SBS 예능 ‘런닝맨’(2.0%, 9위), KBS2 저녁 일일극 ‘왼손잡이 아내’(1.8%, 공동 10위)가 10위 안에 들었다.
이번 조사는 한국갤럽이 16~18일 휴대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집전화 RDD 15% 포함)한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1001명을 전화조사원이 인터뷰했으며 표본오차는 ±3.1%포인트(95% 신뢰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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