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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버드대 371년 역사상 최초의 여성 총장에 임명된 드류 길핀 파우스트 신임 총장.그는 '한 세대 전에는 꿈도 못꿀 여성의 총장 탄생으로 기회의 한 상징'이라고 말했다. ⓒ AFP^^^ | ||
이로써 하버드 대학은 8개 아이비리그(ivy league)대학 가운데 4번째 여성 총장을 낸 대학이 됐다.
하버드대학은 11일(현지시각) 여성 학자인 드류 길핀 파우스트(Drew Gilpin Faust , 59) 교수를 ‘로렌스 서머스’ 전 총장의 뒤를 이은 제 28대 총장으로 임명했다고 밝혔다고 에이피(AP)통신이 12일 전했다.
파우스트 신임 총장은 성명에서 “나를 총장으로 임명한 (30명으로 구성된) 감독 이사회 (board of overseers)의 결정에 감사를 드린다”며 “신뢰에 보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히고, “나의 임명은 한 세대 전에는 상상할 수도 없었던 기회의 한 상징이 될 것”이라며, “나는 하버드의 여성 총장이 아니라 하버드의 총장이다”며 여성 차별적 시각을 경계하는 말을 하기도 했다.
이어 그는 “역사학자로서 과거는 물론 과거가 미래에 어떻게 영향을 끼치는지를 연구하는데 많은 시간을 보내왔다”고 말하고 “과거보다 뛰어난 미래의 하버드를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파우스트 신임 총장은 미 재무장관 출신이자 CEO이었던 로렌스 서머스 전 총장이 하버드 대학의 많은 혁신을 가져온 뒤를 이어 혁신과제의 완수라는 과제를 물려받게 됐다. 전 총장은 2005년 “남성이 과학 및 기술 분야 고위직을 여성보다 많이 차지하고 있는 이유는 구학, 과학 분야의 선천적 차이 때문이다”는 영성 차별적 발언으로 비난을 받았었다.
미 남북전쟁과 남부의 역사 전문가로 알려진 이번에 임명된 신임 파우스트 총장은 브린모어 대학에서 학사과정을 마친 후 1975년 펜실베니아 대학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그는 하버드대학에서 학위를 받지 않은 유일한 하버드대 총장이 됐다. 그는 또 박사 학위 수여 이후 펜실베이니아 대학에서 역사와 여성학을 가르치다, 2001년부터 하버드대로 옮겨와 래드클리프 고등학문연구원(the Radcliffe Institute for Advanced Study)초대 학장을 역임해왔다.
그의 업적으로는 래드클리프고등학문연구원 초대 학장으로 취임한 뒤 30억 달러에 달하던 적자를 만회할 정도로 대학 운영 능력을 발휘했다는 것이다.
뉴스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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