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미터가 연합뉴스 의뢰로 실시한 재벌에 대한 전반적 인식과 문제점, 정부의 재벌정책에 대한 국민인식을 조사한 결과, 국민 10명 중 6명 이상의 대다수는 과거(부정 63.4%)와 현재(66.9%) 모두, 우리나라 재벌에 대해 부정적으로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18일 나타났다. ‘모름/무응답’은 5.6%.
재벌에 대한 전반적 인식에 대해 조사한 결과, 과거에도 부정적이었고 지금도 부정적 인식을 갖고 있는 ‘前 부정-現 부정’ 비율이 50.8%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어 과거에는 긍정적이었으나 지금은 부정적인 ‘前 긍정-現 부정’비율은 16.1%, 과거부터 지금까지 긍정적인 ‘前 긍정-現 긍정’은 14.9%로 조사됐다. 한편, 과거에는 부정적이었으나 현재는 긍정적인 인식으로 바뀐 ‘前 부정-現 긍정’비율은 12.6%로 집계됐다.
세부적으로 모든 지역과 연령, 대부분의 계층에서 과거와 지금 모두 부정적(前부정-現부정)으로 인식하고 있다는 응답이 높거나 우세한 반면, 60대 이상과 보수층에서는 과거와 현재 모두 긍정적(前긍정-現긍정)으로 인식하는 응답이 상대적으로 우세하게 나타났다.

현재 재벌에 대해 부정적으로 인식하고 있는 응답자(n=682) 중,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이유를 물어본 결과, ‘정경 유착’이 25.7%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편법 승계’(23.6%)와‘갑질 행태’(18.9%), ‘불공정거래’(18.1%), ‘독단 경영’(7.3%) 순으로 조사됐다. ‘기타’는 5.7%, ‘모름/무응답’은 0.7%.
우리나라 재벌개혁의 필요성에 대해 조사한 결과, ‘필요하다’(매우 필요함 52.6%, 다소 필요함 33.5%)는 응답이 86.1%로, 응답자 80% 이상의 대다수는 재벌개혁이 필요하다고 인식했는데, 특히 그 중 50% 이상의 다수는 강한 필요(52.6%) 의사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불필요하다’(전혀 필요하지 않음 4.8%, 별로 필요하지 않음 8.6%)는 응답은 13.4%에 그쳤다. ‘모름/무응답’은 0.5%.
이번 조사는 지난달 28일부터 지난 2일까지 사흘 간 전국 19세 이상 성인 1,017명이 응답했고, 무선(80%)·유선(20%) 전화면접 방법으로, 유무선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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